[자비복지 승가원]

‘자비복지 승가원’을 통해 승가원과 산하기관, 후원과정 등의 신문 제작과 관련한 교육을 들었다. 자비복지 승가원은 가장 오래된 홍보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지난 신문의 스크랩 파일을 보면 각 면의 좋았던 점, 추가 고민이 필요한 점 등 근무 가족의 회람을 통한 피드백에서 많은 애정이 보였다. 앞으로 자비복지 승가원을 볼 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 시각을 통한 승가원의 가치, 의미,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담겨져 있는지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신문의 지면에 따라 짜임새 있는 구성을 위해서 해당 월의 중점 내용, 후원가족에게 후원이 어떠한 과정과 의미 있게 전달되고 있는지 등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정확한 내용을 담기 위해서는 간결한 문장 속에서도 독자가 알고자 하는 내용이 잘 나타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후원 상담팀의 담당자가 된다면 글쓰기에 앞서 후원가족이 보고 싶어 하는 내용의 키워드를 작성해보고, 겪은 내용, 승가원의 이야기와 감성을 잘 담아내어 자비복지 승가원의 한 지면에 나의 기사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상담교육 1/2]

승가원에서 근무 가족으로서 수습기간을 보내는 동안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오늘의 교육을 통해 전화 상담에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 단순히 후원을 권유하는 것이 아닌 장애 가족의 이야기를 전달함과 동시에 후원가족의 감사함을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원활한 대화 진행을 위해서는 말과 인사 한마디가 상화작용과 관계형성에 매우 중요한 첫 시작임을 알 수 있었다. 전화하는 경우가 아닌 전화가 올 때는 친절하기만 한 전화 상담이 아닌 원하시는 목적, 요청사항을 먼저 처리하고, 공감하는 것이 다음 순서라는 피드백에서 전화 상담을 진행할 때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니 어영부영 아무 말도 못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전화를 걸 때와 받을 때, 예상 질문을 고민해보고 답변을 준비해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후원 가족님이 ‘내가 내는 후원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어떻게 정확하고, 조리 있게 전달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선임, 멘토 사회복지사가 진행하는 전화상담 내용을 귀담아 듣고 예상 질문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온라인 홍보]

온라인 홍보 사업은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가 가능하고, 파급력과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코로나 시국에 맞춰 언택트가 중요시 되는 요즘 승가원도 이에 발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승가원의 근무가족이 되기 위해 승가원의 정보를 알아보던 지원자일 때, 기관의 홈페이지를 먼저 찾아보았다. 승가원의 홈페이지는 얻고자 하는 정보, 어필하고 싶은 내용이 가독성 있게 잘 나타나 있다. 또한, 새로운 승가원의 소식이 매일 올라오는 것을 보면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승가원의 홈페이지를 자주 찾아오는 방문자들에게는 지루하지 않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온라인 홍보는 한 채널에 집중해서 홍보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는 채널을 보는 타깃층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홍보의 목적인 후원과 의미 전달을 이끌어 내며,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연동, 연계할 것인지와 함께 승가원 색, 승가원스러움을 담아내기 위해서 온라인 채널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1개 이상 내가 주로 이용하는 채널 속에서 방문자(구독자)입장에서 승가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일지에 담아내고자한다. 주로 사용하는 채널인 ‘인스타그램’은 젊은 20대~30대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해시태그’를 이용한 홍보방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미 검색창에서 진행하고 있는 키워드를 SNS에서도 적용하여 이미지와 내용, 스토리를 꾸준히 업로드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종료 피드백]

오전 시간에 통장 개설을 하면서 들었던 감정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급여가 승가원 후원금의 일부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후원가족과 장애가족을 위해 업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업무 진행에 있어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피드백 시간을 통해 앞으로 있을 행복나눔 캠페인, 후원상담팀, 복지사업팀의 그림자체험과 각 사업의 교육 속 ‘나’에 대해 고민하고, 실전에 있을 때 나의 역할에 깊이 있는 관점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내가 무엇을 행동함에 있어 후원가족과 상대방이 얻고자 하는 내용인지 ‘왜, 무엇을?’ 이라는 질문으로 항상 생각하며 임하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