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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2.23 (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문현욱

2021.02.23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유정화 차장

09:30~12:00

진우정보시스템

이나리 선임

13: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1/2

장미랑 선임

 

 

 

[진우정보시스템]

승가원의 후원상담 업무에서 꼭 필요한 진우정보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을 교육 받았다. 후원가족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앞으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 전화 통화를 하며 내가 후원가족분들과 나눴던 대화의 내용이 기록되고 또 그 기록을 통해 다른 사회복지사분들이 후원가족분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사용법과 상담일지의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나는 앞으로 직접 다뤄야 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업무시간 이외에도 진우정보시스템을 자주 만져보며 내가 해야 할 업무에 대한 부분을 숙련시켜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전화상담을 하면서 진우정보시스템을 사용할 때 시스템 사용에 미숙하여 당황한다면 후원가족분들께 승가원 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진우정보시스템을 자주 들여다보며 내가 자주 할 업무에 대한 부분을 메뉴얼화 하여 컴퓨터 옆에 메모해두고 그것을 숙달시키려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장미랑 복지사님 팀에 속하여 수유역에서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을 진행하였다. 예전 실습과 근로장학생 때 행복나눔캠페인은 승가원행복마을 건립에 그 초점을 두고 후원개발을 진행하였다면 이번 행복나눔캠페인은 승가원행복마을 건립 이후 장애아동들의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되고 있었다. 행복나눔캠페인에 대한 예전 기억들이 어프로치를 성공한 후 승가원에 대해 설명하며 후원을 요청 할 때 내용 전달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번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에서는 미리 내 나름대로의 대본을 생각해보고 후원 개발을 진행해보았다. 실제로 설명할 기회가 있었을 때 대본대로 매끄럽게 진행하였다고 생각하였지만 승가원에 대한 소개와 설명 이후 후원을 요청하는 부분으로 넘어갈 때는 여전히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승가원에서 진행 중인 정기후원에 대한 초점에서 벗어나 단순히 후원을 요청하는 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선배복지사분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승가원에서 왜 일반적인 후원이 아닌 정기후원을 진행하려 노력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거리에서의 시민분들께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을 끝마치며 장미랑 복지사님께서는 나만의 스토리와 그것을 나의 문장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승가원에 소액이지만 2009년부터 오랜 시간동안 후원을 진행해왔던 나의 경험을 생각할 수 있었다. 어프로치 후 설명을 들으시며 후원에 대해 고민하시는 시민분들에게 후원을 하며 느꼈던 나의 생각과 감정들을 내가 말씀드리는 스토리에 담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그러한 나의 경험을 담은 스토리를 문장화 하여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