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 회계

 공정성, 명확성, 투명성을 통해 승가원의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어제 행복나눔 캠페인을 할 때 커피를 구매하면서 포인트 적립에 대해 직원분이 물어보셨다. 순간 승가원의 적립번호가 따로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했고 정확히 모른다면 차라리 적립하지 말자고 생각하였다. 오늘 배운 회계 교육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혹시 발생할 수도 있었던 실수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승가원의 신뢰감을 깨지 않기 위해 회계 교육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것이다.

 또한 구두보고의 습관화가 어제 할 수 있었던 실수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여 인상 깊었다. 앞으로 혼자만의 판단으로 결제하지 않고 선임 사회복지사님이나 관리자분들에게 구두보고 후 절차를 통해 결제하는 것을 지금부터 습관화할 것이다.

2. 진우정보시스템

 오늘 특히 진우정보시스템 교육을 받으며 모든 교육들이 개별적이지 않고 누적됨을 느꼈다. 다른 신입 복지사님의 후원신청서를 진우정보시스템에 입력해보면서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할 줄 아는 것의 차이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빠짐없이 그날 배운 내용들을 반드시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이정도면 내용을 다 파악했다는 생각을 경계하고 보고 또 보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더불어 이나리 복지사님께서 내가 어디까지 담당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혼선이 생기지 않고 인력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를 위해 다른 복지사님들이 상담하실 때 귀를 열고 모르는 내용은 없는지 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래서 수습 기간 동안 적어도 하루에 하나의 후원가족과의 상담일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3. 어린이나눔교육

 장애바로알기 사업 중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어린이나눔교육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접 인형극을 시연해보지는 않았지만 촬영을 담당하였다. 이 경험으로 청중의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었고 작은 디테일이 인형극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경험을 통해 모든 사업에도 입장 바꿔보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고 생각했다.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지에 대해 분명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행복나눔 캠페인을 할 때는 시민분들의 입장에서, 수습일지를 쓸 때는 독자의 입장에서, 후원상담을 할 때는 후원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분석적이고 전략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다.

4. 종료피드백

 어제 행복나눔 캠페인 그림자체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장님께서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캠페인을 하는 것이 페이스 조절에 유리하다고 하셨다. 나도 매일 나만의 목표를 세워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랫동안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거리에서 시민분들을 만날 때 나라는 사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해 주셨다. 이 점을 꼭 기억하여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인 어프로치와 후원개발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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