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이슈토론]

 본 교육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왜 장애이슈에 대해 알아야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첫째, 승가원이 장애전문법인인 만큼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써 장애이슈를 인지하여 ‘장애감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교육 이후에, 왜 ‘장애감수성’을 키워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다. 다양한 이유 중에서 하나를 이야기 하자면,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로서 시민들에게 장애가족의 이야기를 전달할 때, 더 공감할 수 있고 전문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둘째, 이슈가 발생하면 그 이슈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수가 있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사회복지사로서 이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책의 변화를 계속 습득하여 보다 더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예를 들어, 장애등급제 이슈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장애등급제 폐지로 인해 변화된 정책들을 습득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의 내용처럼 장애이슈를 아는 것은 장애전문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근무가족으로써 장애가족을 위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도 꾸준히 뉴스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장애이슈에 관심을 가지고자 하며, 변화되는 정책을 숙지하여 장애가족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와 모금활동을 해나가고자 한다.

[전화상담교육]

 ‘승가원 후원가족 전화상담 매뉴얼’을 통해 후원상담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볼 수 있었다. 시물레이션 전에 문현욱 근무가족님과 함께 연습을 진행하였는데, 다양한 상황들을 적용하여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최서연 대리님께 받은 피드백을 통해 후원상담의 목적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었다. 후원상담의 목적은 정보확인, 기념품 전송, 증액 등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중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업무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다 보면 후원가족님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는 것을 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근무를 하면서 “후원가족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말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후원상담시에 목적이 와전되지 않도록 주의하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2/2]

 당일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은 장미랑 선임사회복지사님, 김진우, 장해인, 이주현, 김희정, 정재봉 사회복지사님들과 함께 진행했다. 장소는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되었는데, 첫 캠페인 장소와 다르게 지하철 역사 안에서 진행을 했다. 지역분석을 해보면 유동인구가 꾸준히 있지만 번화가에 비해 매우 많은 편은 아니었다. 1분에 약 20명~30명 정도의 시민들이 지나다니며, 대게 직장인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직장인이 많다보니 전화하는 사람이나 핸드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서울역이 버스환승정류장과 함께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시민들의 걸음이 빠른 편에 속하기도 했다. 캠페인 진행 중에 구청직원이 시민들 이동에 불편함을 주지 말라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주차장과 캠페인 포인트는 걸어서 약 8분 정도 이동해야 했으며, 주차장 근처에서 캠페인 물품을 꺼내서 이동해야 되는 것을 숙지하여 다음 캠페인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캠페인을 진행한 신림의 경우 유동인구가 매우 많았지만 서울스퀘어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었다. 아직 한 번씩밖에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어떤 환경이 나에게 더 적합한지는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통해 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에 두 번 이상의 설명과 한 명의 후원가족님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정하였다. 결과는 총 세 번의 설명과 한 명의 후원가족님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번 그림자체험을 통해 느꼈던 설명에 대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크립트를 미리 준비하고 숙지하여 오늘 캠페인에 참여했었다. 하지만 설명 중간에 흐름이 끊겨서 당황하는 순간이 찾아왔지만 스크립트를 떠올리며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었다. 김진우복지사님의 도움으로 부족한 설명을 보충할 수 있었고 후원개발까지 이어나갈 수 있었는데, 다음 주에 있을 행복나눔캠페인에서는 스스로 처음부터 후원신청서 작성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많은 시뮬레이션을 하여 캠페인을 진행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설명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였는데, 설명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를 들으며 부족한 자신감을 채울 수 있었다. 시민 분들이 사회복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설명하는 단어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어를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또한 설명 중간에 흐름이 끊기면 질문을 던진 후 생각을 정리하여 설명을 이어나가는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장미랑복지사님께서 내가 시민분께 설명하는 것을 녹음하여 점검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는데 실제 현장의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나의 목소리가 작아서 시민분께 제대로 전달되지 못 하고 있다고 느껴졌으며, 나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다음 번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시민분께 더 신뢰를 주는 설명을 해보고자 다짐했다.

 캠페인을 종료한 후에 복지사님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컨택의 부족, 시민들의 이동에 불편함을 주는 것, 적극성, 환경에 따른 목소리 크기 등의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할 수 있었다. 혼자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연습을 해볼 계획이지만 한계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있을 캠페인에서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