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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2.25 (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김경윤

2021.02.26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유정화 차장

09:30~11: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1:00~12:00

전화상담교육

최서연 대리

13: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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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이슈토론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연령 제한 등과 같은 장애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용진 대리님께서 나에게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관련하여 자유권과 생존권 중 어느 입장인지 물어보셨다. 나는 자유권, 생존권 두 의견으로 나누고 싶지는 않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고용할당제를 실행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였다. 이후에 나는 이슈에 대해 단순히 문제해결 중심으로 접근했음을 깨달았다. 사회복지사라면 문제해결 중심보다 다양한 의견들을 포괄하여 다각도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이슈와 관련하여 정책이 바뀌면 복지서비스도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계속 변화하는 장애이슈 속에서 우리 승가원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장애바로알기 사업의 확장과 연관 지어 고민해 볼 것이다.

 

2. 전화상담교육

 승가원 후원가족 전화상담 매뉴얼을 가지고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읽기만 했을 때 비해 실제로 해보니 입 밖으로 멘트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또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은 상황들에 당황하기 일쑤였다. 이 경험으로 매뉴얼대로 하는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는 응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융통성 있는 응대를 위해서는 정보 전달과 함께 전화하는 목적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모든 전화상담의 기본은 후원가족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감사 인사를 통해 후원가족분들이 승가원과 인연을 맺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작은 것에도 먼저 상대방에게 감사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할 것이다.

 

3.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2/2

 오늘은 신림에서 행복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하기 이전 마지막까지 캠페인 자체를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거리에서 시민분들에게 어프로치하며 대다수 거절당했지만 그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려 하였다. 그리고 누군가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 어프로치를 시도하였다. 이 마음으로 즐겁게 어프로치를 시도하니 어프로치에 성공할 수 있었고 후원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설명하는 과정에서 진심이 느껴지신다고 물도 사다주신 후원가족님의 말을 들으니 나의 마음가짐이 역시 후원가족분들에게 느껴질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여 후원가족분들이 승가원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기억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오늘 캠페인을 하면서 후원가족님과의 대화가 길어질 때는 김수정 복지사님께서 적절히 개입해주셨고 개인 번호를 요구하실 때는 송용남 복지사님께서 승가원의 명함을 드리며 상황을 대처해주셨다. 이 모습을 보며 당황할 수 있는 상황들에 어떻게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점들을 기억하고 다음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적용할 부분들을 정리하여 추후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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