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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2.25 (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정재봉

2021.02.26

09:00-09:30

아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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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11: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1:00-12:00

전화상담교육2/2

최서연 대리

13: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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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슈토론

장애이슈토론에서 장애등급제, 탈 시설화, 특수교육, 시각장애인 안마사, 장애인활동 지원서비스 연령제한, 아임뚜렛 유튜버 주작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용진 대리님과 동기 사회복지사님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들어보았던 주제도 있었지만, 장애인활동 지원서비스 연령제한, 최저임금 적용제외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내가 지금까지 장애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번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을 하면서 시민 분들에게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이라고 소개하는 말로 시작을 하였다. 그러나 막상 내 스스로는 장애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부끄럽게 만 느껴지게 되었다. 나는 승가원의 미션과 비전을 전달하는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다. 시민 분들이 승가원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잘 알아야 하지만, 장애를 전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애 대해 궁금한 점, 오해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앞으로 출퇴근을 하면서 장애이슈에 대해 검색해보고 뉴스나 블로그에서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전화상담교육2/2

오늘 시간에는 실제로 전화 상담을 하는 것처럼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최서연 대리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셨다. 시범을 보면서 내가 후원가족이었다면, 이렇게 전화해 주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준 승가원에 오히려 감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친절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대화였다. 실제 내가 전화 연습을 해보니까 어렵고 어색하다는 것을 느꼈다. 전화 상담을 통해 내가 해야 할 행정적인 대화와 안부를 묻거나 소감,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것이 어색했었다. 또 김희정 복지사님과 연습을 하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대답이 아니거나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할 때면 당황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오늘 연습을 통해 정말 많은 연습을 필요하다는 것과 사무실에 있을 때 다른 사회복지사님들이 어떻게 통하는지 잘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내일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을 하면서 최대한 많은 연습을 통해 실제 후원가족님들과 통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다.

 

행복나눔 캠페인

두 번째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 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서울스퀘어에서 체험하였다. 저번 의정부역과 다른 점은 정말 시민 분들이 차갑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빠르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과 실내, 추운 날씨 등 저번보다 여건이 좋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어프로치를 성공하는 비율도 낮았다. 확실히 어프로치가 잘 안 되는 것이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끼었다. 뭔가 힘이 덜 난다는 느낌과 어프로치를 성공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들면서 저번보다 힘이 들었다. 앞으로 저번 의정부역과 같이 즐겁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오늘처럼 잘 안 되는 날도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 스스로 처져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봐야겠다고 생각 했다. 캠페인을 하면서 복지사님들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첫 번째로 어프로치의 타이밍과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다. 내가 어프로치를 하면 타이밍과 말의 속다가 늦기 때문에 시민 분들이 지나가버린다는 것이다. 타이밍을 앞으로 옮기거나 말을 간결하게 하여 말이 끝났을 때 내 앞에 시민 분들이 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두 번째, 말의 끝을 얼버무린다는 피드백이다. 어프로치를 할 때 말끝이 얼버무려 정확하게 시민 분들에게 참여 요청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어프로치를 할 때 말을 끝까지 확실하게 전달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세 번째, 정기후원을 최대한 요청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시민 분께서 설명을 들으시고 정기후원이 아닌 일시후원을 하고 싶다고 말을 했었다. 그때 나는 당황해서 잘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장해인 복지사님이 도와주셔서 정기후원을 부탁드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필요한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고 요청 드리고 있다는 것을 시민 분께 잘 설명하여 정기후원을 해주시고 가졌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시민 분들이 다양하게 반응이 오실 때 당황하지 않고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설명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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