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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2.26 (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기주

2021.02.26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유정화 차장

10:00~12:00

운전교육

김진우 사회복지사

13:00~17:00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최서연 대리

17:00~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

 

 

[아침회의]

 2월의 마지막 주간회의가 진행되었다.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3월이 시작되면서 행복나눔캠페인 시즌이 시작된다는 것을 들으니 긴장감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에 나는 모금전문 사회복지사로서 얼마만큼 성장해 있을지 기대를 하게 되었다. 단순히 기대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배웠던 교육내용과 그림자체험을 통해 습득한 선임 사회복지사님들의 기술들을 적용하는 모습까지 보이고자 한다. 기술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어나갈지에 대해 꾸준한 어프로치를 해보고 스크립트를 수정해 봄으로써 전문성, 진심, 적극성 등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바라본다.

 

[운전교육]

 승가원 법인사무국부터 광화문까지 직접 운전을 해보며 앞으로 사용하게 될 차량의 감각을 익히며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운전을 해보니 생각보다 피로감이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여 주요 업무인 행복나눔캠페인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자 다짐했다.

 본 교육을 통해 운전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은 김진우 사회복지사님의 피드백이었다. “앞으로 본 차량을 가지고 운전을 하면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승가원의 차량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매너 있는 운전을 지향하라고 하셨다. 내가 운전할 차량은 도로에서는 승가원의 얼굴이다. 즉 내가 매너 없거나 난폭한 운전을 하면 이를 본 운전자 혹은 시민들은 승가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승가원 차량은 후원가족님의 후원금으로 구매하고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에 이를 소중히 다루어야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당일 교육을 통해 실제로 전화를 통한 후원상담을 진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후원상담의 목적은 후원가족님에게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될 수 있겠지만 주요 목적은 후원가족님에게 감사함과 행복함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하는 방법의 중요성이 더 크게 다가왔다.

 교육에서 다양한 말하기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지만 중요하게 느껴졌던 포인트는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후원가족님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나 역시 긍정적인 말투와 톤을 사용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긍정은 실제로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실제로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평소에도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자 다짐했다.

 그 외에 후원상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나만의 스크립트와 순서를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후원상담을 해보기 위해 진우정보시스템에서 후원가족님의 상담내역을 확인하여 준비를 한 상태에서 후원상담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원가족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사무실 내에서 후원상담팀 근무가족들의 전화내용을 자세히 들어보며 목소리, 분위기, 상담방법 등을 습득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중에 후원상담을 하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후원가족님이 받고 싶어 하는 전화, 가족과 하는 것 같이 편안한 전화, 긍정이 넘치는 전화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해보고자 한다.

 

[종료피드백]

 당일 종료피드백을 진행하면서 21224일에 작성한 수습일지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일지의 진우정보시스템에 관한 부분에 실제로 후원가족님을 상담하면서 시스템을 활용한 상담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작성을 했었다. 이에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질문을 받았는데, “후원가족 관리시스템이나 다양한 시스템들을 암기식으로만 외우고 있으면 상담을 진행할 때 통화와 동시에 시스템을 사용하여 정보를 수정하는 멀티플레이가 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앞서 작성한 것처럼 멀티플레이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과 더불어 신입 사회복지사가 그렇게 진행할 경우 실수를 할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업무가 익숙해지기 전까지 혹은 익숙해지더라도 업무 중에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자 한다. 그리하여 후에 업무에서 정확성을 높이고 실수를 줄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달하였다. 이에 나는 지난 일주일간 받았던 교육들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된 것을 발표하였다.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과 시뮬레이션, 운전교육 등을 받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내가 승가원의 얼굴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된다는 것이었다.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시민 분들과 후원가족, 장애가족, 근무가족에게 긍정과 행복을 전달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데, 혹여나 잘못된 행동이 승가원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다. 이에 앞으로의 행복나눔캠페인과 후원상담 등을 진행할 때 항상 매너 있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진행하고자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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