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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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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9일 (금) 실습일지 정민선

2024.01.21

  • 작성자 정민선
  • 조회수 79
  • 학교 성균관대학교
  • 실습일 2024-01-19
  • 실습내용 09:30 – 10:00 주간회의
    10:00 – 12:00 온라인 홍보사업 (sns,홈페이지,블로그,검색광고)
    14:00 – 18:00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 첨부파일 2024년 1월 19일 실습일지 정민선.hwp

주간회의

주간회의에서는 한 주간 있을 일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번에 발간된 자비복지 승가원 366호 피드백 시간이 있었다. 실습 2주차부터 후원가족인터뷰, 기사 쓰기, 복지사님의 피드백 반영해서 다시 기사 쓰기 등을 해왔고, 마지막 신문사 가서 최종 검토 후 신문 발간이 되었을 때 마냥 끝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주간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이나 잘한 점은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후 실습생들의 소감 시간이 있었는데, 지난 2주 반 정도를 돌이켜보니 하루하루 작게나마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누군가 앞에서 소감을 말하는 것 조차도 부담이었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잘 몰랐었는데, 매일 종료피드백 시간에 소감을 나누고,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남에게서 배우다보니 사고의 폭이 확장된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주간 회의에서 실습생 소감을 말할 때도 많은 사람 앞이라 시선을 허공에 두거나 한 사람만 보면서 말하곤 했는데 오늘은 시선 처리가 더 여유로워졌음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온라인 홍보사업 (sns,홈페이지,블로그,검색광고)

온라인 홍보는 디지털 사회에 필수적이다. 온라인은 시간적,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많은 대중이 몰려 있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다른 홍보 수단에 비해 크다. 온라인 채널이 다양한 만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채널별 타겟을 분석하고, 어느 채널에 얼만큼 노출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승가원에서는 현재 홈페이지, 키워드 광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승가원에서는 몇 년 전에 홈페이지를 리뉴얼 했다고 한다. 홈페이지 리뉴얼은 큰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많이 들어봤자 2,3천만원 일 줄 알았는데 6천만원이라고 들어 정말 놀랐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채널 별 비용이 많이 올라갔다고 한다. 흔히 온라인 홍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승가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상대적으로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메인 화면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한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키워드 광고이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그 키워드에 베팅을 많이 한 순서대로 사이트가 뜬다. 베팅은 블라인드로 진행되어 다른 기업이 얼마에 베팅했는지 알 수 없고, 그저 단가를 조정해보면서 알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먼저 포인트식으로 충전하고 건당으로 차감되기 떄문에 기장히 비싸다고 한다. 따라서 담당자가 제한된 예산 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키워드 단가가 너무 높다면, 이를 포기하고 다른 키워드로 확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블로그는 승가원의 소식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글을 올리면서 오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글은 없는지 확인하여 신뢰성을 높인다고 한다. 온라인의 주요 특성중 하나는 바로 흔적이 남는다는 점이다. 어느 시점에서 누가 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혼선을 주지 않게끔 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전에 2020년 코로나 시국때 행복나눔캠페인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고 한다. 이후 상황이 완화되어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했었는데, 이전에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는 글을 본 사람이 승가원으로 전화를 주신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당시에 정보를 나중에 본 사람이 보고 오해할 수도 있어 게시글을 수정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은 업로드가 편리하고 모니터링이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시태그로 승가원을 쳐보기만 한다면 승가원과 관련된 정보들이 다 나온다. 다만 에너지 투입 대비 성과를 측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비슷하게 유튜브도 있다. 사회복지사들이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보니 제작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조회수를 잘 나오게 하려면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재밌는 컨텐츠를 올려야 하는데, 장애가족들을 위한 내용을 업로드하면 조회수가 낮아 사람들의 이목을 어떻게 끌어야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이 내용을 듣고 충주시 유튜브가 생각났다. 충주시 유튜브는 요즘 유행과 충주시의 사업을 연관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슬릭백 챌린지와 상수도 공사를 결합하여 재미를 주면서도 정보 전달도 효과적으로 했다. 이런 방향을 접목해보면 어떨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은 온라인 모금이다. 대표적으로 해피빈과 카카오같이가치가 있다. 둘 다 온라인 모금이지만, 해피빈은 자유롭게 모금 사업을 업로드할 수 있다면, 카카오같이가치는 카카오측의 검토하에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전하고자 하는 것을 완벽히 전달하기 어렵지만, 어느정도 후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카카오같이가치의 장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직접하는 사업만 업로드 할 수 있다고 한다. 기계 정비나 내부 시설 공사와같은 목적의 모금은 자산취득의 성격이 있어 제한된다고 한다. 후원이 어느정도 보장되지만 여러 조건과 제약으로 최근에는 해피빈이나 기업에서 만든 기부 앱을 활용한다고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각 채널별 특징과 애로사항을 알 수 있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이용하여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담당자의 역량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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