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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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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0일 (화) 실습일지 정민선

2024.01.31

  • 작성자 정민선
  • 조회수 117
  • 학교
  • 실습일 2024-01-30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조별과제발표 및 피드백
    13:00 – 15:30 개별면담
    15:30 – 17:00 롤링페이퍼작성, 최종평가 발표 준비
    17:00 – 18:00 종료피드백
  • 첨부파일 2024년 1월 30일 실습일지 정민선.hwp

조별과제발표 및 피드백

우리 조는 내가 제안하는 행복나눔 캠페인으로, 기존 캠페인 진행에 있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여 발전 방향을 제시해보았다. 슬로건 현수막, 피켓, 세잎 클로버 키링으로 의견을 모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캠페인 목적을 잘 파악할 수 있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슬로건 제안은 내가 실습목표로 세웠던 부분인 만큼, 기존의 제안했던 슬로건의 개선점을 생각해 캠페인에 맞는 슬로건을 생각해 봤다. 승가원은 타 NGO 단체에 비해 내세울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강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타 단체는 모금사업 캠페인을 외주업체에 하청을 맡기지만, 승가원은 사회복지사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기 때문에, 후원금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장애아동 희망지킴이 승가원과 함께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세요!”, “장애아동 희망지킴이 승가원 사회복지사와 함께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세요!”두 가지를 준비했다. 승가원은 후원마음 나누기’, ‘증액마음 키우기라고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을 반영해 직설적으로 후원해주세요!’라고 하기보다 더 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해주세요!’라고 하는 것이 더 승가원식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와닿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회의를 하면서 현수막을 어떻게 달 것인지 우리 팀원들 머릿속에는 구상이 어느 정도 되어있었지만, 발표를 듣는 복지사님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로 보고서를 작성해 아쉽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 조의 현수막과 피켓은 이전에 승가원에서 한 차례 시도했다가 현재는 중단한 것인데, 이 부분을 확인했는지 여쭤보셨을 때, 그 부분을 확인하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리워드를 위한 적정 단가를 확인하는 것을 중심으로 해 전례를 파악해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세잎클로버 키링을 일시후원에 대한 리워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최소 후원 금액을 설정하지 않아 리워드 지급에 대한 ROI를 측정하기 어려웠다는 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듣는 사람을 고려해 보고서에 사진을 첨부했다면 우리 아이디어를 좀 더 설득력있게 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개별 면담

이해송 대리님과 그동안의 실습 과정에 대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물어보셨는데 실습 기간 중에 잠을 많이 자지 못해 피로가 누적된 것 말고는 실습 과정은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그 당시에는 끝내는데 급급하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었다. 중간평가 이후로 지쳐 보인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제로 중간평가 대비하면서 체력적 소모가 매우 컸던 것 같다. 하지만 겉으로 표를 내려고 하지 않았는데, 대리님이 그 점을 짚어주셔서 중간평가 이후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힘들다고 할 수 있는 것을 안 한 적은 없는데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능률이 떨어져 붙잡고 있는 시간만 길어지고 결과물의 질은 더 떨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슈퍼바이저가 바라보는 나의 모습과 내가 평가한 나의 모습이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그저 과제를 차질없이 끝냈다는 것에 주로 만족해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롤링페이퍼 작성, 최종평가 발표 준비

실습을 마무리하면서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실습 초반에 일정표를 보면서 롤링페이퍼를 쓰는 시점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었는데, 돌이켜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조금은 성장한 것 같았다. 동료 실습생들로부터 많은 점을 배웠고, 바쁜 일정 탓에 그동안 하지 못 했던, 전해주고 싶었던 말을 하나씩 적어보았다. 나의 실습 과정을 돌이켜 봤을 때, 나는 그저 하루에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고 소화하려는데 급급했던 것 같다. 동료 30기 실습생들 한 명 한 명을 떠올려보니 실습 과정도 잘 소화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던 것 같다. 한 달 동안 고마웠던 점, 칭찬해주고 싶은 점을 정리해 롤링페이퍼에 적었다. 정말 실습이 끝난다는 것이 기쁘면서도 살짝 아쉬웠다. 내일 있을 최종 평가를 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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