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펼칠 복지실습장학생들을 응원해주세요!

2022년 1월 21일 (금) 실습일지 김가연

2022.01.23

  • 작성자 김가연
  • 조회수 465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2-01-21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선배 사회복지사와의 차담 (선배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 (이나리 대리)
    13:00 - 15: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수정
    15:00 – 17:00 행복나눔캠페인 스크립트 작성 (나승혁 선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1월 21일 (금) 실습일지 김가연.hwp

<선배 사회복지사와의 차담 (선배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

    이나리 대리님과 두 번째 차담을 진행했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질문도 준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리님께서는 여름통합캠프에서 만난 장애가족들을 다시 만났을 때, 이름과 얼굴을 기억해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셨다고 했다. 법인사무국 특성상 장애가족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기억이 아닐까 싶었다. 전날 방문한 산하기관에서 이용인을 만나면서 아쉬움을 느꼈기에 더욱 공감이 갔던 답변이었다. 꼭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면 한다고도 말씀해주셨다. 최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단순한 재미로 시작했던 일이 사회복지와 연관되는 중요한 활동이 될 수도 있음을 느꼈기에 더욱 와닿는 말씀이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잘 정리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수정>

    단순히 활동을 나열하지 않고, 승가원에 경험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자기소개서 수정을 진행했다. 7개의 개별적인 문항이지만 자기소개서 전체를 읽었을 때, 일관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경 쓰면서 작성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소제목을 붙이는 것이었다. 본문의 핵심 내용을 잘 요약하면서도 인상적일 수 있는 소제목을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자기소개서를 모두 끝내지는 못했지만, 이때의 고민을 기억하며 주말 동안 열심히 수정해봐야겠다.

 

<행복나눔캠페인 스크립트 작성>

    행복나눔캠페인 시뮬레이션에서 쓸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명 같은 책자인데도 누가 설명하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는 게 신기했다. 실습생들 사이에서도 중복되는 설명 없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났다. 스크립트 작성 과정에서 일방적인 설명이 되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투명성과 관련해서 “단순히 장애비전사업비, 복지사업비 하면 잘 모르시잖아요?”라는 표현을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설명을 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진심으로 궁금해하면서 경청할 수 있을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나승혁 선임사회복지사께서 스크립트를 잘 숙지해야 하는 건 맞지만, 너무 스크립트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실제 현장에 나가면 시민들에 따라 관심사나 궁금한 이야기가 모두 다르므로 이를 빠르게 알아채고, 그에 맞는 개별화된 설명을 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스크립트는 더 좋은 설명을 하기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스크립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종료피드백>

    오늘 진행한 선배사회복지사와 인터뷰와 관련해 이해송 대리님께서 ‘내가 과연 사회복지사를 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면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처음부터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사회복지사는 드물 것이라며,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애가족과 후원가족, 사회복지에 애정이 생긴다고 말씀해주셨다. 남은 실습에서 내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더 중요함을 잊지 말자고 생각했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