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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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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1일 (금) 실습일지 김혜진

2022.01.23

  • 작성자 김혜진
  • 조회수 484
  • 학교 동덕여자대학교
  • 실습일 2022-01-21
  • 실습내용 9:30-10:00 아침회의
    10:00-12:00 선배 사회복지사와의 차담(선배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
    13:00-15: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수정
    15:00-17:00 행복나눔캠페인 스크립트 작성
    17:00-18:00 종료피드백
  • 첨부파일 2022년 1월 21일 (금) 실습일지 김혜진.hwp

<선배 사회복지사와의 차담(선배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

이전 차담은 중간평가발표와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고, 장미랑 선임사회복지사님의 조언과 격려로 많은 힘을 얻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차담은 장미랑 선임사회복지사님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 멘토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대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사명감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모금전문사회복지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행복나눔캠페인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복지사님께 행복나눔캠페인은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질문의 답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힘들었던 점을 여쭤보았을 때,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답변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들었다. 처음 선임사회복지사가 되었을 때의 힘들었던 점과 팀워크를 맞추기 위해 어려웠던 점을 말씀해주셨다. 내가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봐왔던 장미랑 선임사회복지사님은 밝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또 사랑을 주는 사람이어서 팀원과의 관계는 쉽게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함께 맞춰가기 위한 선임으로서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큰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화하면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내가 가져도 되는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과연 이분들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종결피드백 시간에 이해송 대리님께서 자신들도 처음부터 큰 사명감을 가진 것이 아닌,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사명감이 커진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며 처음부터 사명감을 가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도 이 일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후에 사회복지사가 되었을 때 누군가가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사회복지사에 대해 사명감이 있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수정>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토대로 이력서 수정의 시간을 가졌다. 피드백 내용이 이해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다. 윤성경 복지사님께서 그런 우리의 고민을 아시고,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보여주시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언은 내가 인사담당자가 되어 글을 읽어보라라는 것이었다. 인사담당자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으면 왜 이렇게 생각했지? 그래서 왜 이 활동이 우리와 알맞은 거지?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의문점을 글에 녹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글에 들어가 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했는지 잘 연결되었다.

해주신 조언대로 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래서 왜? 라는 질문이 많이 떠올랐다. 그래서 이력서를 수정하면서 왜? 에 대한 답변으로 추가하며 수정할 예정이다.

 

<행복나눔캠페인 스크립트 작성>

행복나눔캠페인의 스크립트를 작성했다. 브로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자 작성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동료 실습생들이 작성한 것에 대해 들어보니 5명이 모두 다른 내용을 적고, 다른 부분을 강조했다. 같은 설명을 듣고 같은 브로셔를 보며 작성하는데 모두 다른 내용을 작성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작성하면서 이 긴 것을 밖에서 어떻게 다 말하지?’라는 의문이 들었다. 긴 글을 작성하는 것은 이 준비된 말을 다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언제든지 바로 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내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각자 궁금한 부분도 다르고, 반응도 다르다. 마치 우리가 하나의 브로셔에 다양한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말이다. 많은 준비를 하고 가도 예측하지 못하는 일투성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최대는 하고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행복나눔캠페인 시뮬레이션 시간에 내가 작성한 스크립트로 직접 말을 해본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되고 떨리기도 한다. 어떤 상황이 와도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종료피드백>

실습생들의 소감을 듣고, 오늘 있었던 차담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가 되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이해송 대리님이 해주시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회복지를 하라는 그 말씀은 내가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배움에 임해야하는지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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