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펼칠 복지실습장학생들을 응원해주세요!

2022년 1월 24일 (월) 실습일지 김혜진

2022.01.25

<모의면접 및 피드백>
̹̆ 면접의 경험이 처음이어서 분위기나 상황이 어떤 느낌일지 감이 오질 않았다. 처음 자기소개에서 말을 절었고, 시작부터 말을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빠져 뒤에 있었던 질문에 집중을 잘하지 못했다.
 질문을 들었을 때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과 경험들이 있었음에도 활용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대답에 내가 자신이 없어졌고, 이런 마음이 나의 말과 행동에서도 보여졌다. 대부분의 답변들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아니었고, 사례를 통해 나의 강점을 말해야 하는데 사례조차 잘 말하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나의 강점은 드러내기 어려웠다.
 내가 면접관이라면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이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들과 있을 때 시너지를 발생시키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는데 면접에서는 목소리도 작고, 행동에서 자신감이 없다면 자기소개서를 진정성 있게 작성하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이 될 것 같았다.
 말끝을 흐리고 자신감 없는 태도는 아직 내가 ‘나’에 대한 분석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한 준비와 ‘나’에 대한 분석은 다음 면접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기에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번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나의 첫 면접은 실제 취업을 하기 위함을 깨닫고, 오늘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보완할 점을 찾으니 내가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보였고, 이를 고쳐 나의 강점을 더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다.

<조별과제 준비2> 
 배경탁 실습생과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며 작성했던 주제를 구체화 시켜보니, 이것을 사업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 사업을 끌고 갔을 때 기대효과 또 그것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윤성경 사회복지사님이 함께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그 아이디어도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힘들지만 전 주제보다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우리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이 아이디어가 사업이 될 수 있는지였다. 사업으로 진행되기에는 이벤트의 느낌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 우리가 충분히 개연성을 가지고 구체화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업 기획의 과정을 처음 참여하는 것이다 보니 아이디어를 가지고 설득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근거들이 있어야 한다. 그 근거들은 기대효과와 성과분석,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고민 후 피드백을 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행복나눔캠페인 시뮬레이션2 (나승혁 선임사회복지사)>
 말을 먼저 걸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점을 활용해 어프로치를 한 후 부스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지만 브로셔를 본 후 내가 준비했던 스크립트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오늘 느낀 점은 내가 정해진 말을 할 때 완벽하게 숙지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말의 시작을 잘하지 못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을 이어 나가야 하는데 그냥 얼어버린다는 점이다.
 말하는 것이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직접 보고 작성했던 스크립트였기 때문에 브로셔를 설명할 때 기억이 안 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의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무조건 숙지하고 최대한 많은 연습을 해봐야 하는 것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종결피드백>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 부장님께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다. 나의 소감은 나의 부족한 점과 앞으로 노력해야 할 점을 말하는데 항상 이에 대해 공감해주시며 격려와 조언을 해주셔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 역시 면접에 대한 부족한 점에 격려를 해주시며 앞으로 해야 하는 부분에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행복나눔캠페인에 실제로 참여한 실습생들은 첫날에 오늘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그다음 날 완벽하게 준비하고 다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놀랍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 계속 그 점을 보완하고 숙지하는 것의 반복이라고 하셨다. 준비하고 가도 쉽지 않기 때문에 스크립트, 브로셔 그리고 내가 정말 하나가 되어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