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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월) 실습일지 김가연

2022.01.25

  • 작성자 김가연
  • 조회수 437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2-01-24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모의면접 및 피드백
    13:00 - 15:00 조별과제 준비2
    15:00 – 17:00 행복나눔캠페인 시뮬레이션2 (나승혁 선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년 1월 24일 (월) 실습일지 김가연.hwp

<모의면접 및 피드백>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내가 말하는 자세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의견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게 나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과정에서 말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거나 어조가 강해서 상대방에게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 또 공식적인 면접이기에 격식체를 쓸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함을 알았다. 그동안 했던 경험과 실습을 하며 배운 점들을 답변에 잘 녹여낸 것 같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다. 앞으로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느냐 역시 면접에서 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기억하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말하기를 조금씩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조별과제 준비2>

    권해인, 송어진 실습생과 함께 지난번 냈던 아이디어를 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홍보를 할 것인지, 문자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면 SMS와 MMS 중 어떤 형식으로 발송할 것인지 등 세세하게 정해야 하는 지점들이 많았다. 후원가족님께 사업에 참여했다는 인증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도 고민이었다. 구글독스를 사용한다면 자동으로 정보 처리가 되기 때문에 사회복지사의 업무는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연령대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 구글독스를 사용하지 못할 확률이 있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같은 다른 인증 방법도 함께 필요할 것 같았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실제로 옮기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사업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요소들을 꼼꼼하게 신경 써서 현실성 있는 사업 제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행복나눔캠페인 시뮬레이션2>

    금요일에 작성한 대본을 토대로 두 번째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어프로치에서 설명까지 시작과 중간은 좋았지만, 끝이 다소 아쉬웠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핵심을 다시 반복하면서 ‘모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때 “지금 저희 나이대가 취업하기 힘든 것처럼 장애아동들도 자립하기가 어려운데요” 같은 대상자의 나이대에 맞는 공감을 추가함으로써 개별화된 모금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음을 배웠다. 금액을 정해주기보다 가능한 만큼 부탁한다고 말하는 게 좋다고도 말씀해주셨다. 어프로치부터 설명까지 모두 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시민의 반응이나 관심사에 따라 나의 설명을 유동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자와 스크립트를 완벽하게 숙지하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종료피드백>

    오늘 부장님께서 해주신 피드백 중 “자리에 따라 적합하게 나를 바꾸는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모의면접을 진행하면서 내 의도와 다르게 말이 전달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평소 말하는 습관 자체를 고쳐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부장님의 말씀을 통해 나의 화법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지만, 상대방에 따라 적절히 나를 바꿀 수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드럽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위로와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던 피드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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