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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화) 실습일지 권해인

2022.01.26

  • 작성자 권해인
  • 조회수 386
  • 학교 서울대학교
  • 실습일 2022-01-25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3:00 - 15:00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 2 (강하연 사회복지사)
    15:00 – 17:00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 1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년 1월 25일 (화) 실습일지 권해인.hwp

<장애이슈토론>

오늘 실습생들이 각각 준비해온 장애이슈 관련 주제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총 다섯 개였는데, 장애인 탈시설화, 최저임금, 장애인 이동권 시위, 통합교육의 효과성, 장애등급제 폐지에 관련된 주제였다. 심도 있는 얘기를 나누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실습생들이 작성해온 글을 읽고 중간중간 대리님께서 짚어주신 논의점에 관해 생각을 해보며 장애 관련 이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주제 자체에 관해 이론적으로 생각을 하다가, 그 이후에 그것이 내 가족의 사례 혹은 내 이웃의 사례라는 것을 가정하며 구체적으로 생각을 해보는 것이었다. 그 예시로 통합교육의 효과성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선생님들의 충분한 설명과 적절한 안내가 선행된다면 사회통합을 위해 통합반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대리님께서 만약 본인의 자녀가 중학생이고, 자녀가 같은 반의 장애인 학우로 인해 공부를 하는 데에 지장이 생겼다고 불만을 드러낼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해 여쭈어보셨다. 나는 자녀에게 통합반의 필요성에 대해 말을 해주겠지만, 자녀가 느끼기에 학업 측면에서 큰 지장이 생기거나 다른 반과의 형평성에 크게 어긋나게 된다면 담임 선생님께 해당 부분과 관련하여 상담을 요청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을 통해, 장애 관련 이슈가 다양한 측면과 관점에서 생각이 되어야 하며, 그에 관한 관심도 현재보다 제고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 2 >

오늘은 저번 시간에 작성한 장애정보글을 수정해서 완성하고, 그를 바탕으로 제작한 카드뉴스를 완성하고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드뉴스는 처음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서투른 점도 많았지만, 다른 실습생들의 카드뉴스를 참고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선 카드뉴스를 마저 완성한 후 조윤주 사회복지사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내가 정한 테마와 글씨의 색깔이 모두 채도가 낮기 때문에 가독성이 낮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그 조언을 바탕으로 카드뉴스의 글씨를 더욱 진한 색으로 변경하였더니 훨씬 글씨가 눈에 잘 들어오게 되었다. 또한, 강하연 사회복지사님께서 피드백을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글의 형태를 조금 더 간결하게 바꾸었다. 여러 사회복지사님들과 다른 실습생들의 조언으로 말미암아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 1>

장애정보 카드뉴스에 이어, 저번 주 멘토인 이해송 대리님과 차담 시간에 진행했던 인터뷰의 내용을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내용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인터뷰 카드뉴스는 장애 정보 제공 카드뉴스와 매우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왜 그런 것인지 각 카드뉴스의 특성과 목적을 기반으로 생각해보았다. 장애 정보 카드뉴스는 정보 제공과 장애에 대한 관심의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이러한 내용을 흥미롭게, 그리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면, 인터뷰 카드뉴스는 질문과 답변을 기반으로 인터뷰 대상자와 인터뷰 진행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에 유의하여 독자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종료 피드백>

오늘도 다른 실습생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고, 소감과 일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부장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장애 이슈 토론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오늘 했던 토론은 사회복지학도들과 함께 하는 토론이다 보니, 사회복지학적 관점을 대변하는 의견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시며, 사회의 다수의 의견은 그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이와 더불어 반대의 입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된 이후에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설득을 위해서는 그 내용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그것을 피력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나, 설득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입장과 생각을 파악한 이후에야 비로소 효과적인 설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유념하여, 다각도의 시선에서 사안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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