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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화) 실습일지 송어진

2022.01.26

  • 작성자 송어진
  • 조회수 517
  • 학교 동국대학교
  • 실습일 2022-01-25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 회의
    10:00 - 12:00 장애이슈토론 (이용진 대리)
    13:00 – 15:00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 2 (강하연 사회복지사)
    15:00 – 17:00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1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1월 25일 (화) 실습일지 송어진.hwp

<장애이슈토론>

  각자 준비한 장애이슈를 동료실습생에게 소개하고 생각과 질문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탈시설화,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제외, 장애등급제, 통합교육, 이동권 시위였다. 각 주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생각을 이야기했지만, 토론이 끝날쯤에는 이분법적으로 나눈 주장은 장애 이슈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의 이슈에 연관되어있는 수많은 사람의 입장은 갈등을 만들어낸다. 갈등은 찬성과 반대로 종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명 한명의 상황에 공감하며 절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찬성과 반대를 나누는 기준은 공감이 더 잘 되는 사람에 맞추어져 있었다. ‘최저임금 적용제외 폐지의 경우 장애인보다 관리자의 입장을, ‘통합교육의 경우 비장애인 부모의 입장을 간과하고 있었다. 따라서 쟁점에 갈라서는 것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파고들어 문제의 본질을 알아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2>

  카드뉴스 초안을 제작한 후, 강하연 복지사님께 내용과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시끄러운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더욱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이에 대학병원 홈페이지에서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찾아보니, 언어와 인지 능력의 차이, 원인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도서관이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이유를 정리할 수 있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다음 장을 넘기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부족하다고 말씀해주었다. 이에 템플릿의 비중을 줄이고, 정보의 양을 정돈하여 가독성 있는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배사회복지사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1>

  지난주 멘토인 이용진 대리님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하였다. 질문과 대답을 이어가는 구성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가니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일러스트 아이콘을 추가하여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자니, 글에 대한 시선이 그림으로만 집중되는 것 같았다. 사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각각 질문에 맞는 대리님의 사진이 준비되어 있었다면 더욱 가볍고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질문이 점점 늘어났었는데, 이러한 정보를 압축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느꼈다. 질문을 6~7개로 소거하기보다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최대한 카드뉴스에 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종료피드백>

  카드뉴스 디자인을 제작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의견을 말하였다. 유정화 부장님은 나의 눈으로 바라본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조직 내에서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셨다. 어려움을 겪는 만큼, 다른 사람들의 눈을 빌려본다면 객관적으로 어떤 부분에 있어 내용 전달이 미흡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실습과정에 카드뉴스 제작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회복지사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제작해보니 나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훈련과 함께 주변 사람의 피드백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하기 위함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카드뉴스뿐만 아니라 조별발표, 최종평가발표에서도 실습동료생과 사회복지사의 조언을 듣고, 부족한 부분을 수용하는 자세를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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