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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복지실습장학생들은 예비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하여 매일 그날의 교육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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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일 (월) 실습일지 남서연

2022.08.02

<최종평가 발표>

최종평가를 준비하며 한 달간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너무 많아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고민도 많이 되고 4분이 짧게 느껴졌다. 실습이 진행될 때는 너무 힘들고 바쁘게 느껴졌는데, 막상 돌이켜보니 일정 하나하나 많은 배움과 성장을 주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최종평가 역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잡아, 준비하게 되었다.

나는 실습을 통해 ‘준비된 현장 사회복지사로서’ 실습생이나 학부생이 아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눈으로 현장을 바라보고, 내가 아닌 상대방 혹은 대상자의 입장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법을 배웠다. 행복나눔캠페인, 행복마을 프로그램 진행, 바자회 등을 통해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감성적으로 다가가는 이타성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그를 통해 효율적 운영을 이끌어내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을 조금이나마 훈련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준비하고 철저히 계획하되 그 계획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있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실습은 나에게 있어 한계를 계속해서 깨어가는 과정이었다. 최종발표에서는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는 것’과 ‘리더십 및 관계 맺기’에 도전했던 것 등을 언급했지만 사실 실습 매 순간마다 내 본래의 모습이나 역량보다 더 나은 것을 도출해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에너지가 많이 들고 실습이 피곤한 점도 있었겠지만 그를 통해 성장한 부분도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다른 실습생들의 발표를 들으며, 실습 전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최종발표를 준비하며 잘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해서 다른 실습생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그를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듣는 것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실습이 끝난 것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여기까지 한 달 동안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 덕분인 것 같다. 우리를 이끌어주시고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려 노력하신 슈퍼바이저님들은 물론, 항상 뒤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선배 사회복지사님들, 마지막으로 함께 배우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준 9명의 실습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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