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
★ 2022년 11월 29일 ! ★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에서는 ‘취업자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첫 번째 초빙한 취업자 분은 바로 !
현재 법화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주님이었습니다.
이승주님께서는 ‘취업자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하고 멘토로 초대하였을 때 흔쾌히 동의해주셨고,
기대감과 설렘을 표현하며 29일만을 기다렸다고 하셨다는데요 ~
두근두근 !
먼저 이승주님과 훈련생분들이 만나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
그 후 사전에 훈련생분들과 함께 궁금한 것을 작성한 종이를 칠판에 부착하여
서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
많은 분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월급은 얼마 받아요?”부터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직원분들이 잘해주시나요?” 등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다는데요 !
그 중에서 이승주님과 훈련생분들이 나눈 내용을 간단하게 몇 개 전해드리자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나요?”
“놀 수 있고, 에버랜드도 갈 수 있고 또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어서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취업을 하려면 무엇을 제일 잘해야 해요?”
“음.. 다른 것보다 먼저 자신감! 자신감이 있어야 해요.
내가 자신감이 있어야 무슨 일을 하든 잘 할 수 있어요!”
“취업하려면 훈련반에서는 뭘 가장 열심히 해야 해요?!”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훈련반에서 하는 것들을 다 열심히 해야 해요!”
“출근(일)이 너~무 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해야해요?”
“엇..(웃음) 그럼 안돼요. 우리는 돈을 받고 일하니까 책임감을 가져야해요.
다시 출근해야겠다고 마음 먹어야 해요. 무단결근하면 취업이 안돼요.”
“요양보호사 보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준비하느라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구요. 힘내서 하면 잘 할 수 있다고요!”
이렇게 서로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며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실제로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
훈련생 1명은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전해볼래요!”라며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대한 참여 욕구도 표현하였답니다 !
이승주님은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며 새롭고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주시고,
마무리 후 “벌써 끝났어요? 아쉬워요!”라고 이야기하며 다음을 기약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취업자분들과 만나 당사자에게 직접 직장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취업자와 훈련생분들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