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늘도 축복하듯 따뜻한 햇살이 비추던 지난 5월 19일 부처님오신날,

승가원자비복지타운에서는 특별한 합동 결혼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장애가족들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멋지게 입었는데요.

메이크업과 단장을 하는 내내 떨리는지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마련된 신부대기실에서 결혼식을 축하해 주러 오신 하객들과

사진촬영을 하며 기쁨과 함께 눈물도 글썽입니다.

장애가족들이 꿈꾸던, 꿈같은 결혼식을 알리는 사회자의 안내방송이 들려옵니다.

식장 앞에 마주한 신랑, 신부의 떨림이 느껴집니다.

참석한 장애가족들과 하객들은 큰 박수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오늘의 주례는 승가원자비복지타운과의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주환교수님께서 해주셨습니다. :)

신랑, 신부는 혼인서약과 성혼선언을 통해 많은 하객들 앞에서 약속하였습니다.

축가는 길은엽장애가족과, 이준우근무가족, 

그리고 신랑 정인교장애가족이 준비하여 즐거운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스님께서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신랑, 신부가 축혼행진곡에 멋지게 행진을 하며 결혼식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촬영 속 장애가족들의 모습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은 신랑, 신부는 하객들이게 감사인사도 전하고

아기부처님 관욕식을 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도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맺어지고 땅에서 완성되어진다는 결혼.

아름답고 소중한 결실을 맺은 두 장애가족들의 앞날에 행복과 축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장애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기를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행복가득 감동가득 결혼식은 승가원 유튜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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