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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나눔으로 전하는 장애가족을 향한 끝없는 애정

2021.08.18

  • 작성자 최서연
  • 조회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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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나영윤명예평생 후원가족님 감사패가 파란색 케이스 위에 올려져있는 사진.승가원ci삽입

 

지난 86, 승가원으로

모두의 가슴을 절절하게 하는 유산나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평생 깊은 뜻을 다해 살았던 이 세상에,

빛나는 나눔을 남기고 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지난 6, 나영윤 후원가족님의 두 따님이신 오진경·오제경 후원가족님께서

어머니의 고귀한 뜻에 따라 1천만 원의 유산 나눔을 승가원에 전해주셨습니다.

 

저희 엄마가 승가원과 인연이 참 깊어요꼭 승가원에 후원하라고 하셨는데 이제야 연락을 드리게 되었네요.”

 

나영윤 후원가족님은 살아생전

승가원 장애아동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20년 세월 특수교사로 재직하셨습니다.

 

때론 따끔하고 무서운 선생님으로,

때론 모든 것을 감싸 안아주는 엄마로

장애아동들의 매 순간이 반짝반짝 빛나기를 기원하셨던 나영윤 후원가족님.

 

내가 가진 것의 일부를 나누고 베푸는 것에 익숙했던 나영윤 후원가족님께서는

꽤 오랜 시간을 병상에서 투병하시면서도 나눔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늦추지 않으셨기에,

두 따님을 통해 승가원 장애가족들에게 후원가족님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나영윤 후원가족님을 비롯한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겠습니다.

 

 

 

또한 익명의 후원가족님께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49재를 기념하며5백만 원의 유산나눔을 전해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살아생전 승가원에 관심도 많으셨고,

그 뜻을 기리고 싶어 이렇게 나눔을 전합니다.”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에 전한 이 후원금이

어머니의 마음처럼 장애가족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랄뿐이라는 말씀도 함께 남겨주셨습니다.

 

고인의 평안한 극락왕생을 승가원이 함께 기원하며,

어머니의 마음이 영원히 기억될 유산나눔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삶의 끝까지 놓지 않는 후원을 향한 고귀한 마음 유산 나눔’.

 

승가원은 고인의 나눔을 가슴 깊이 새기고 뜻을 기리며,

 

장애가족들을 위해 더욱 정진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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