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7
안녕하세요, 승가원 한국장애바로알기센터입니다!
지난 9월 초,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된 2020 도쿄 패럴림픽을 기억하실겁니다.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총 24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성공리에 패럴림픽을 마무리했는데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바로 보치아 종목에서 '9회 연속 금메달' 달성!
오늘은 대한민국 패럴림픽 효자종목 '보치아'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보치아는 대표적인 장애인스포츠로,
중증 뇌병변장애(뇌성마비)인을 위해 개발된 스포츠 종목입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만만 참여할 수 있는 보치아는
평평한 바닥의 경기장에서 각각 6개의 파란 공과 빨간 공을 굴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굴린 공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보치아의 가장 큰 특징은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방법에 제한이 없다는 것인데요!
장애인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운동특성에 따라서 직접 공을 던지거나 굴리기도 하고,
그것이 어려울 경우 길쭉한 홈통을 사용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수에 따라 입이나 머리를 사용하기도 하죠.
(사진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적으로 보이지만 그만큼 높은 정확도를 요하기 때문에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패럴림픽 보치아 경기도 넘치는 긴장감으로 보는 국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했죠.
(특히 결승이 한일전이어서 그랬던 건 안비밀..)
대표적인 장애인스포츠 종목이자, 대한민국 패럴림픽 효자종목 보치아!
도쿄 패럴림픽은 폐막했지만, 아직 선수들의 열정은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보치아와 장애인스포츠 선수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