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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들의 신나는 여가모임!

2023.04.19

  • 작성자 김윤지
  • 조회수 357
  • 첨부파일

지난 3월 소개해드린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여가모임, 기억하시나요?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장애가족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든 작품들을 주변에 나눔도 해보는 소소하고 즐거운 모임입니다.

 

지난 1회기에서는 상호 간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주물럭 비누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후 2회기부터 4회기까지의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장애가족들이 어떤 활동에 참여했을지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장애가족들이 향수 만들기 여가 모임에 참여하는 모습. 중앙에는 2회기 활동 소개 / 향수 만들기 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프로젝터기를 통해 보여지고 있다. 그 앞 책상 위에는 향수의 재료들이 모여 늘어져 있다. 책상을 중심으로 오른 쪽에 두 명의 참여자, 왼 쪽에 한 명의 참여자가 앉아서 각자의 공병에 각종 재료들을 넣고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두 번째 모임부터는 만들기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보았다고 합니다.

지난 회기의 어색함을 뒤로 하고, 서로의 근황을 나누며

스스로의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장애가족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이야기로 표현하는 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색종이 액자를 만들어 12월까지의 목표를 작성해보고,

여가모임 활동과 그 외 일상에서 이루고 싶은 다양한 목표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공유하며, 모두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들 시간!


여러 가지 향을 시향해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고,

선물하고 싶은 지인에게 어울릴 향도 찾아 정성스럽게 완성하였습니다!

 

완성한 향수와 함께 네 사람이 촬영한 단체사진. 맨 앞에는 후드티를 입고 후드티의 모자를 쓴 여성 참여자, 오른쪽에 검은색 목티와 체크무늬의 셔츠를 입은 머리가 긴 여성 참여자, 가운데에는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검은색 후리스의 남성 참여자. 맨 왼쪽에는 분홍색 마스크를 끼고 액자를 얼굴 옆에 든 여성 참여자. 올해 목표를 적은 색종이 액자를 들고 있다. 뒤에는  2회기 활동 소개 / 향수 만들기 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프로젝터기를 통해 보여지고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장애가족들은 '향긋한 향에 기분도 덩달아 좋아진다.',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복지관에서 만들어볼 기회가 생겨 기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활동에 참여해서 즐거움을 함께 느끼고 싶다.'

다채로운 후기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여가모임 3회기 활동주제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였는데요!

이전 회기에서 만든 향수도 주변 지인 분들에게 나눔한 것처럼,

이번에도 선물하고 싶은 지인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향을 신중히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석고방향제를 완성한 참여자들의 모습. 각자 2개의 석고방향제를 완성해 카메라에 비추어주고 있다. 맨 오른쪽에 남성 참여자는 베이지 색 모자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쓰고서 오른 손으로 석고 방향제 두 개를 모두 들고 있다. 바로 옆 왼쪽에 있는 참여자는 하늘색 바탕에 검은색 네모로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 원피스 위에 하얀색 털조끼를 입고 있는 여성 참여자가 있다. 왼손에는 노란색 석고방향제와 오른손에는 분홍색 석고방향제를 들고 있다. 가운데에 하얀색 후드티를 입고 빨간 색 모자를 착용하고 안경을 쓴 여성 참여자가 있다. 두 손을 모아 노란색 석고방향제와 분홍색 석고방향제를 손에 올려놓았다. 왼편에는 붉은색 반팔 옷을 입고 양손을 앞으로 살짝 내밀고 분홍색 석고방향제를 들고 있는 여성 참여자. 가장 왼쪽에는 검은색 목티와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여성 분이 왼손의 손바닥이 보이게 하고 노란색 석고방향제와 오른손에는 분홍색 석고방향제를 들고 있다. 가운데에는  3회기 활동 소개 / 석고방향제 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프로젝터기를 통해 보여지고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석고 가루에 향 원액과 물, 색소를 넣은 뒤  잘 저어서 틀에 부으면 끝!

 

약 2~3시간의 건조 시간이 필요했지만, 장애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잘 마른 석고 방향제에서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솔솔~

양손에 들고 카메라 앞에서 단체 사진도 촬영해봅니다!


다음은 여가모임 4회기,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입니다!


스칸디아모스? 이름이 조금 생소하지만, 오며 가며 한번씩 보셨을 만한 식물입니다.

비록 생김새는 이끼와 비슷하지만 흡음, 습도완충, 유해물질 제거 등

많은 기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완성하여 카메라에 모습을 비추고 있는 참여자들. 일렬로 서 있으며, 가장 오른쪽에는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왼손으로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성 참여자. 바로 옆 왼 쪽에는 베이지 색 모자를 착용하고 검은 색 마스크와 검은 색 자켓을 입은 참여자가 양손에 유리로 된 화분을 들고 있다. 중앙에는 갈색 줄무늬 옷을 입은 남성 참여자가 두 손으로 하나의 화분을 손가락으로 받쳐 들고 웃으며 있다. 그 왼쪽에는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형광색 바람막이를 입은 여성분이 오른 손에 유리병 화분과 왼손에 식물을 들고 있다. 가장 왼쪽에는  하늘색 바탕에 검은색 네모로 패턴의 원피스 위에 붉은 색 조끼를 입은 여성 분이 환하게 웃으며 오른 손에는 유리병 화분과 왼손에는 식물을 들고 있다. 중앙에는 4회기 활동 소개 /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프로젝터기를 통해 보여지고 있다. 오른쪽 하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CI

여가모임에 참여한 장애가족들은 이제 서로의 상호작용이 익숙한 듯,

난이도가 있는 활동임에도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뚝딱뚝딱 잘 완성해내었습니다.


완성한 작품을 서로 멋지게 소개하고, 칭찬도 해주며 활동 마무리!


이후에는 어떤 새로운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앞으로도 이어질 장애가족들의 즐거운 여가모임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앞으로도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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