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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자비복지타운] 지친 마음 달래도, 홋카이도

2023.07.12

  • 작성자 조아영
  • 조회수 563
  • 첨부파일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장애가족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지친마음 달래도, 홋카이도'라는 주제로 북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장애가족들의 얼굴에는 웃음 꽃이 가득했답니다.

 

이용인들이 공항의자에 앉아 비행시간을 기다리는 모습. 한 이용인이 옆에 앉은 이용인 어깨에 고개를 기대어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보고 있는 모습. 손에는 모자가 들려있음
 

공항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렘 가득하죠!

비행 시간을 기다리는 이 시간도 너무나 즐겁답니다.

우리 장애가족 분들도 벌써부터 설렘과 즐거움이 한가득입니다.

 

관광버스에 타 있는 이용인들의 뒷모습. 가이드님이 버스 앞쪽에서 마이크를 들고 설명을 해주고 계시는 모습.
 

무사히 북해도에 도착해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합니다.

장애가족들을 배려하여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해주셨어요.

 

숯불구이 가게 안에 앉아있는 이용인의 모습.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음. 테이블 위에는 불이 크게 타오르고 있는 화로가 올려져있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를 먼저 든든하게 채워야죠.

유명한 식당에서 맛있는 숯불구이를 먹었습니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앞 난간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용인들. 줄무늬 옷을 입은 이용인은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보고 있고, 그 옆의 이용인은 한 손은 난간을 짚고 시선은 카메라가 아닌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점심 식사 후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을 관광했어요.

뜨거운 물이 솟아 올라 모두가 신기할 따름이었죠!

 

지옥계곡은 90도에 달하는 뜨거운 온천수가 노천으로 흘러,

지옥이 있다면 이곳이라 생각해서 '지옥계곡'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복지사들이 이용인들의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모습. 주변은 기와로 되어있는 일본식 건물들이 늘어져있다
 

다음 날,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같은 관광지를 구경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웃음 꽃이 사라지질 않는 장애가족들!

 

시원한 바람과 산책하기 좋은 날씨

어디든지 평지가 많아 장애가족들의 이동이 편리했답니다.

 

도야 호수 유람선에 탑승한 이용인이 브이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보고 있는 모습. 배경에는 넓은 호수의 모습과 섬의 모습들이 보여 청량하고 아름답다
 

도야 호수 유람선에 탑승한 장애가족들!

처음에는 바다 같았지만 호수라고 해서 모두가 놀랐답니다.

둘레가 약 50km가 된다는 거대한 호수였어요.

 

오타루 운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용인의 모습. 맑은 날씨, 청량한 운하의 배경으로 사진이 쨍쨍하고 잘 나왔다.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고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용인의 모습도 밝아보인다
 

오래된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오타루 운하에서도 기념 사진을 남겨봅니다.

인물, 배경, 날씨 3박자가 딱 맞아 떨어진 사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찍어 달라고 요청한 장애가족!

활짝 핀 미소에서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용인분들이 현수막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현수막에는 2023년 우리들의 행복한 여행ㅣ지친마음 달래도, 훗카이도ㅣ#오늘만을기다렸어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우리는여행중ㅣ승가원자비복지타운 이라고 적혀있음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장시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답답했던 마음을

3박 4일간의 여행 일정 속에 훌훌 털어내버린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장애가족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항상 함께 했답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가 될지, 앞으로의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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