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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게, 또 든든하게 - ​오이석 최우수 후원가족님

2022.02.20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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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포즈를 하고 있는 오이석 후원가족님의 딸(좌), 따님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오이석 후원가족님(우)
 


장애가족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후원금 증액으로

승가원의 변함없는 지원군이 되기를 약속하다

 

 겨울을 보낼 준비를 하며 봄맞이를 앞둔 2월. 

겨우내 내린 눈의 무게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나무를 보고 있으면 “우직함”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이는 오이석 후원가족님께서 전해주신 100회의 나눔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겨울을 이겨내는 나무처럼 우직하게 승가원과 장애가족들을 응원해 주고 계시는 오이석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아무 소식이 없으면 잘 살고 잘하고 있다는 것처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며 잊고 지내다 보니 벌써 100회가 되었네요.”

 

장애를 가진 분이 자립하기까지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으시다는 후원가족님. 

그 과정이 절대 녹록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장애가족을 지원하는 승가원에 후원을 결심하게 되셨다고 한다. 

장애가족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승가원의 모습은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신뢰가 되어, 

이번 후원금 증액으로까지 이어졌다.

 

“제가 버는 소득의 10% 정도는 후원해야겠다고 늘 생각해왔어요. 

아직 그 정도에는 다다르지 못했네요. 하하~ 저의 나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겸 

나눔 100회를 계기로 증액을 하게 되었어요.”

 

 승가원을 비롯해 여러 공익단체의 활동에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일까. 

후원가족님께서는 단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재정적인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 계셨다. 

후원금 증액이 바로 이러한 ‘재정적 안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기에 흔쾌히 동참하게 되셨다고. 

오롯이 승가원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키워주신 나눔이 장애가족에게 어떤 방향으로 전해지길 바라시는지 여쭤보았다.

 

“그 부분은 저보다도 승가원에서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나눔을 통해 작은 도움을 드리는 것뿐인걸요.

장애가족들을 위해 누구보다 승가원이 잘해 나가리라 생각하니 저는 크게 바랄게 없어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신다는 후원가족님의 말씀은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따스한 응원이 되었다. 

앞으로 승가원이 나아갈 방향을 믿고 지켜봐 주실 오이석 후원가족님이 계시기에

승가원과 장애가족들은 든든하다.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후원가족님께서는 추후 공익 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역할에는 또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계셨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후원가족님만의 소신과 목표로 차근차근 내딛으시는 

발걸음을 승가원도 나란히 서서 함께 응원해 나갈 것이다.

 

 나눔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묻는 질문에 ‘생활’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생활의 일부로 한결같이 100회의 나눔을 전해주신 오이석 후원가족님. 

이처럼 우직하게, 또 든든하게 승가원과 함께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이 계시기에 

승가원은 장애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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