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나누는 나의 삶, 더하는 내 행복 - 김선녀, 김학현 후원가족님

2023.04.13

  • 작성자 조아영
  • 조회수 364
  • 첨부파일

나누는 나의 삶, 더하는 내 행복

 

오랜 시간 꾸준히 밝혀온 오색의 자비나눔등

장애가족의 건강과 자립을 응원하는 마음 닿길 

 

승가원 책상 앞에 앉아 왼쪽의 하얀색 모자를 착용한 김선녀, 그 옆의 오른쪽 김학현 후원가족님께서 서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계심
 

다채로운 꽃이 필 때쯤이면 부처님의 가피로 승가원에도 알록달록 연꽃,

오색연등을 밝혀주시는 후원가족님들의 연락이 이어진다.

그 중 승가원과 인연을 맺고 100회가 넘는 시간동안 매년 연등을 밝혀주고 계신

김선녀 후원가족님이 오늘의 주인공이시다.

 

2016년 장애가족의 소원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연등을 밝히고자 남편분과 함께 

승가원을 방문해 연등비를 전해주신 김선녀 후원가족님.

시간이 흘러 나눔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승가원에 다시 발걸음해주신 날도 남편분과 함께였다.

여전히 부부의 얼굴에는 따뜻한 미소가 가득해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장애가족을 향한 그간의 마음이 다 전달되는 듯했다.

 

“제가 매일 불교방송을 듣거든요 ~ 장애인은 생활이 더 불편하니까, 

그들을 돌봐줄 가족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승가원에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단순한 불심을 넘어 장애가족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후원가족님 부부의 신념으로 이어온 나눔이 어느덧 100회.

이렇게 후원가족님이 전해온 꾸준함은 매년 밝혀주시는 연등에도 깃들어 있다.

 

“승가원에 연등을 올리면 우리가족 소원과 같이 장애가족의 소원도 들어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

장애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재적사찰에 연등을 밝히듯 

자연스럽게 승가원 오색연등을 밝혀주신 김선녀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마음은 매달 전해 주시는 나눔, 매년 밝혀주시는 연등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가족에게 전해졌다.

오랫동안 모아둔 저금통을 보내주시거나, 따님분께서 승가원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전해주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최우수후원가족님이 되신 기념으로 나눔의 크기를 훌쩍 키워주셨다.

 

“후원하는 곳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어요. 전화주신 날도 새로운 후원처를 찾고있었는데, 

때마침 승가원에서 전화가 와서 그 몫까지 승가원에 마음을 더하게 되었죠, 호호.”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과 더 깊은 연이 되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키워주신 나눔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주시기로 했다.

 

“장애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몸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단단한 마음까지도요.”

 

장애가족들의 건강과 함께 자립을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해주신 후원가족님.

 

“제가 직접 못하는 일들을 승가원이 이렇게 대신 해주고 계시잖아요. 그게 너무 감사한 거죠.”

 

장애가족들의 자립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에,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과 함께 장애가족들이 자립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해주셨다.

 

“나눔이란 내 행복이죠.”라며 후원가족님의 행복뿐만 아니라 장애가족의 행복까지 더하기 위해 

승가원에 많은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김선녀 후원가족님 부부.

장애가족 행복지킴이가 되고자하는 후원가족님 부부처럼 

올해에도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마음이 모여 장애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자비나눔등이 환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