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책임으로 전한 1천만 원의 나눔

장애가족의 더 나은 내일 위한 밑거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하는 이유로 뿌듯함과 보람과 같은 심리적인 만족감을 꼽곤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모두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후원을 하고 계신 

이번호의 행복한 부자 (주)우명기전(대표 여혜숙) 명예평생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전한다. 

“자동이체로 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쭉 해왔을 뿐인데요. 좋게 봐줘서 고맙습니다. 호호~”

매달 전해주시는 정기후원뿐만 아니라, 승가원행복마을 건립기금 나눔, 새해복나누기, 자비나눔등 등 

승가원에서 진행하는 후원 사업에도 참여하며 함께해주신 삼십여 년. 

제일 쉬운 방법으로 후원하고 있을 뿐이라며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승가원과 장애가족들의 이야기에 그만큼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시기에 가능했던 시간일 것이다.

“승가원에서 받았던 기념품들 아직도 잘 쓰고 있답니다. 

승가원에서 보내준 의미 있는 선물이니까 잘 간직해야죠.”

오래된 세월만큼 하나둘 쌓인 승가원과의 추억들. 

후원가족님께서는 그 추억들을 깊이 간직하며 장애가족들을 위한 동행에 함께해 주시고 계셨다. 

그렇게 지금까지 누적후원금액 1천만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바로 후원가족님의 나눔에 대한 가치관에서 비롯되었다.

“거창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해야 할 것 같아서, 해야 하니까 하고 있는 것뿐이에요.”

나눔은 그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라는 후원가족님께서는 

승가원 외에도 다양한 곳에 나눔을 전하고 계시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역사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계셨다.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에서 

후원가족님이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엿볼 수 있었다.

“결국은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요. 

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또 그 누군가를 통해 생기는 변화들을 

직접 느끼니 무척 뿌듯하더라고요.”

누군가의 변화가 또 다른 누군가의 변화로. 

선순환이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나눔이 주는 힘을 믿게 되신 ㈜우명기전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께 나눔은 곧 모두가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승가원에 전해주시는 나눔 역시 장애가족들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고 계셨다.

사회적 책임을 넘어 장애가족들의 희망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우명기전 명예평생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나눔을 통해 꽃 피울 장애가족들의

더 나은 오늘, 더 나은 내일이 기대될 따름이다. 

장애가족들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 역할을 자처하며 함께해 주시는 후원가족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인터뷰가 후원가족님께 승가원과의 또 다른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