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의

주간회의 참여해 직속 선임 사회복지사분들의 중간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중간발표는 그동안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한 과정 설명, 행복나눔캠페인에서 발견한 자신의 강점과 약점, 객관적인 목표 달성 결과 및 수립 등이 발표 구성이었다. 능숙한 발표와 전달력이 인상적이었다. 나 또한 순환교육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참여 전 나의 자세와 태도를 성립하고 나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후에는 전주에 진행하였던 것과 같이 팀별 업무 보고 및 성과 보고, 기타 사항 순으로 주간회의를 마무리하였다.

▶행복나눔캠페인(후원개발사업)

행복나눔캠페인은 승가원 대표 모금사업으로 장애가족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에 자립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정기후원으로 장애가족의 성장과정을 보며 후원가족 또한 행복과 성장을 경험해 공성한다.

행복나눔캠페인은 '모금'보단 '모인'에 중점을 두고 승가원의 소개, 사업, 목표와 비전을 설명하기 위함이 있다. 대면 모금활동을 통해 승가원이 진정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설명을 행복나눔캠페인을 통해 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행복나눔캠페인은 장소선정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유동인구가 전제되어야 어프로치를 시도하고 어프로치는 승가원의 설명, 후원개발로 연결된다. 하지만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은 사람들이 목적성을 띠고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보단 유동인구가 있으나 고정적인 사람이 아닌 곳으로 선정한다.

행복나눔캠페인에서 모인이 중요한 이유는 영향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모여 집단을 이룰 때 비총합적인 영향력이 된다. 승가원의 비전이 비총합적인 영향력을 만났을 때 장애가족의 자립이라는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 나 또한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 정확하고 바른 소통으로 승가원의 비전을 전해 새로운 후원가족을 만나 비총합적인 영향력에 기여하고 싶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일일 평균 3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으로 관할 지역은 행신 1동부터 4동까지, 능곡동, 행주동이다. 고양시는 도농 복합 지역이며 능곡동, 행주동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 재개발 지역이다. 또한 행신 4동 또한 영구 임대 단지와 매입임대주택이 밀집하여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운 지역주민이 거주 중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역주민이 고립이라는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대응하여 사회적 고립 가구 주민관계망형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30여 명의 서포터즈를 발대하여 사회적고립가구와 식사라는 매개체로 만남을 갖게 하였다. 외부 환경과도 연결을 이루기 위해 식사지원과 모임 참석을 각 2회씩 진행하고 무료 쿠폰을 지급하여 자연스레 외출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을 시행 중이다.

또 다른 사업은 마을 방송국 단팟빵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취재하고 인터뷰, 대본작성, 방송녹음, 편집, 송출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 증진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직화 사업이다. 단팟빵은 역량강화교육 및 편집교육, 장비교육을 실시하였고 현재는 단팟빵 참여 지역주민이 신규참여 지역주민을 교육시킬 만큼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이루었다. 초기 개인 콘텐츠로 활동하였던 DJ들은 지역을 위한 말을 전해야 한다는 스스로의 역할 변화의 인식개선을 통해 현재는 마을 방송국으로써 정체성 재정립을 이룬 과정이 있다. 단팟빵은 지역아동들을 위한 재능나눔으로 마을 선생님으로도 활동 중이다. 단팟빵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업으로 '품앗이'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들 수 있다. 자신의 역량강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다른 지역주민에게 재능을 나누어 지역사회 공동체성을 회복 및 증진시켰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이 찾아올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위치상 장애인복지관에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주민에게 주간보호센터으로 불편을 보완한다. 또 카페, 다양한 편의시설, 넓은 로비로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내에서 사랑방의 역할을 한다. 사랑방의 역할을 통해 지역주민의 방문 횟수를 높여 복지사와 지역주민 간 관계형성, 정보교환, 주민조직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