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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3.29.(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윤지

2024.04.01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주간회의

-

09:30~10:30

행복나눔캠페인 모금명분서 작성

나승혁 대리

10:30~12:00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비전

나승혁 대리

13: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

 

 

 

▶주간회의

행복나눔캠페인 모금명분서 작성

모금명분서 작성 교육을 들으며 그림자체험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현재 트렌드는 기관 중심에서 기부자 중심으로 변화했다. , 기부자가 직접 기관을 찾아보는 등 능동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기부자 입장에서 모금을 해야 할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승가원의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고, 왜 우리 기관이어야 하는지 등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어떤 기관인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승가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데 후원해주실 수 있는지의 과정을 거친다.

어제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을 하며 시민들에게 승가원에 기부해야 할 명확한 명분을 설명하는 것이 부족했다. 이 시간을 통해 왜 우리 기관이어야 하는지, 왜 지금해야 하는지, 왜 당신이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비전

본 교육을 통해 모금전문사회복지사로서 내 역할은 어떤 것인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 보았다. 사회복지사가 아닌 모금전문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모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실 그림자체험을 하며 이제까지 교육받았던 공성과 모인을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내용을 시민에게 전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모금에 참여한 후 그 의미를 스스로 알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확장기에서 해야 할 우리의 역할을 대외적으로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다.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오늘 그림자체험은 장미랑 복지사님, 이창희복지사님, 유지민복지사님과 안암역 KFC앞에서 진행했다. 최근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가 잦아서, 캠페인에 변덕스러운 날씨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KFC앞은 고려대학생 중 남학생이 많아 행복마을에 대해 설명하기 수월했다. 한 학생은 고민하듯 멈칫하다 후원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기간과 금액이 정해져있지 않다는 말에 마음을 내어주셨다. 후원 개발을 위해 어프로치 하고, 어프로치 한 시민 중 설득을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진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마음을 내어줄지 중간발표까지 고민해봐야겠다.

어제와 달리 옷을 따뜻하게 입고, 목소리 톤, 감사인사, 책자 앞뒤 확실한 목적성 말하기에 집중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그리고 선임 사회복지사님이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캠페인에 임할 수 있었다.

선배사회복지사의 수습일지를 살펴보며 거절에 익숙해지기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캠페인 전에는 왜 그게 어려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간 그림자체험을 하며 나또한 거절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웃으며 다가가지만 아무런 의사표현 없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보며 머쓱하고 쑥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이 부분은 캠페인을 진행하며 익숙해질지 조금 걱정되었다.

다음 그림자체험에서는 오늘과 같이 감사인사 전하기, 목소리 톤 높이기, 책자 설명 덧붙여보기, 거절에 익숙해져보기가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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