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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01.(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지훈

2024.04.01

​1. 아침회의 


2. 후원개발 심화교육 및 강점관점을 통한 긍정적 관계형성

 후원개발 심화교육을 들으며 지난주의 나는 캠페인에 어떻게 참여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황과 환경에 맞게 캠페인에 참여해야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캠페인에 선임 복지사분들의 모습을 보고 따라서 하는 식에 그쳤다. 대체로 어쩔 줄 몰랐고 선임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셨다. 어프로치는 이제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승가원에 대한 설명에서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선임분들의 강점을 찾아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색을 찾아 캠페인에 임하는 게 앞으로의 나의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나만의 강점인 진중함과 진정성을 설명을 통해 잘 전달하여 후원가족이 되실 수 있도록 유도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다른 팀에 들어가서 캠페인에 참여했었다. 그때 각 팀의 분위기가 달랐다. 한 팀에서는 다른 팀원과 가까이에서 캠페인을 진행해서인지 더 어프로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고 한 팀에서는 내가 스스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멀리서 지켜보며 이후에 피드백을 주셔서 더 도움이 되었듯 각각의 팀마다 장점이 있었다. 또 피드백을 받으며 나의 강점을 알려주시는 선임 복지사님이 강점관점으로 나를 보셨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나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 나도 신입 팀원으로 선임 복지사님과 강점관점을 활용하여 소통하면서 기쁨을 드리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다.


3.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앞으로 모금사업팀 B팀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 오늘은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병무청 앞에는 다른 후원 기관에서 위치를 선점하고 있어서 내려오는 길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병무청에서의 캠페인은 병역 검사를 받으러 오신 분들을 위주로 캠페인을 진행하여 그분들이 들어가시는 시간과 나오시는 시간에 맞춰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던 시간이었다.

 다른 후원 기관이 위쪽에 있어서 몇몇 분들은 위에서 벌써 후원하셨다고 말 하시면서 내려가셨다. 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위에서 후원하셨다는 분들께도 우리는 다른 기관이라고 설명하고 한번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면서 어프로치를 하였다.

 오늘 처음으로 후원 개발에 성공하였다. 3분이 후원 개발이 되셨지만, 한 분께서는 바로 취소하셔서 내가 설명을 실수하거나 무엇을 잘못했었나 생각되면서 돌아보기도 했었다. 그래도 2분이나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던 시간이었다.

 이제 적응을 한 것인지 병무청 앞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더 그랬던 것인지 어프로치도 전보다 더 잘되었다. 어프로치를 진행한 후에도 지난주보다 설명도 시민과 소통하며 전보다 능숙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지난주에는 더듬기도 하고 설명을 난해하게 해서 시민분들이 이해하시기 어려우셨을 텐데 그것을 교훈 삼아 주말에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상하고 연습해서인지 후원까지 유도하는 게 쉬웠던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용기를 얻어 다음 후원 유도까지 잘해 나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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