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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4.02.(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윤지

2024.04.03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아침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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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10:00

행정실무테스트

-

10:00~12:00

전화상담 및 진우정보시스템 2/3

이진주 선임

13:00~18:00

행복나눔캠페인 그림자체험

-

 

 

1. 아침회의

2. 행정실무테스트

3. 전화상담 및 진우정보시스템 2/3

후원 횟수 100회를 맞이한 후원가족에게 전화상담을 하고자 스크립트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화상담에서 꼭 필요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감사인사 후 쌍방향적 소통이 중요하기에 후원가족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스크립트가 있지만 좀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 나만의 언어로 바꿨다. 스크립트에는 없지만 결연과 관련한, 후원물품에 관련한, 봉사에 관련한 후원가족의 다양한 질문들을 생각해 보며 내가 100회를 달성한 후원가족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전화를 할지 그 입장에 대해 조금은 헤아려 볼 수 있었다.

신입사회복지사가 전화상담을 하며 필요한 스킬이나 언어는 부족할 수 있지만 서툴더라도 지심을 담아 후원에 대한 감사를 표현 하는 것이 가장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 행복나눔켐페인 그림자체험

A팀에 합류해 수원지방병무청에서 오후 캠페인을 진행했다. 병무청 입구 경사로 바로 옆에서 공사 중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공간이 비좁아져 이전에 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할 수 있다며 약점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나승혁 대리님과 박한수 복지사님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사를 위해 설치한 거울을 보며 시민들이 내려오는 것을 파악해 미리 미소를 지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사실 병무청에서 개발이 잘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기대했지만 늦은 시간에 합류하다보니 이미 많은 인원이 빠져나간 상태였다. 부스위치는 내리막에 위치해 어프로치하기 쉽지 않았다. 많은 개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승가원을 알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시민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화서역으로 부스위치를 옮겨 새로운 지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서역은 수원트레이더스 바로 옆에 위치한 역으로, 지역사회이다. 기본적으로 꾸준히 유동인구가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한꺼번에 시민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역사회이다 보니 오후 시간에는 50대 이상이, 출퇴근 시간에는 2~40대가 주 연령층이었다.

화서역 4번 출구 앞과 1번 출구 앞에 각각 부스를 설치해 어프로치를 시도했다. 시민들이 부스를 쳐다보며 관심은 보이지만 소극적인 분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때문에 시민들에게 어프로치 하기 위해서는 4번 출구 앞 도보가 확장되어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오늘 진행한 화서역 포인트의 특성과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1) 화서역의 특성

지역사회, 다양한 연령대, 근처 트레이더스 위치, 많은 유동인구, 그룹보다는 혼자 있는 시민이 다수

 

  (1) 화서역의 장점

 -1인 시민이 다수

지역사회 특성상 아파트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 하거나 산책하고 있는 1인 시민이 다수였다.

 

 -발걸음이 느림

급하게 어딘가를 가야하는 시민보다 볼일이 있어 나오거나 집으로 향하는 시민이 많아 보다 쉽게 어프로치를 할 수 있었다.

 

 -넓은 공간 활용가능

화서역 1번 출구는 1~2인이, 4번 출구는 2~3인이 캠페인하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번 출구 바로 앞은 갑자기 도보가 확장되는 공간이 있어 다수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면 놓치는 시민 없이 어프로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2) 화서역의 단점

 -선거캠프와의 중복 캠페인으로 시민 피로도 상승

선거캠프는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횡단보도에서 건너오는 시민, 지하철역사 내에서 내려오는 시민을 대상으로 중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하철에서부터 횡단보도를 건너기까지 총 3번의 캠페인 그룹을 지나쳐야 하는 것에 피로도를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서역에서 할 경우 유세기간 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지역사회 특성 존재 (장단점)

지역사회 특성상 경계를 풀지, 오히려 경계를 할지 시민마다 달라 파악이 어렵다. 다만 퇴근하는 직장인에게 호의적인지는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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