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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5.02. (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수연

2024.05.03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8:00

행복나눔캠페인

장미랑 선임

 

 

1. 행복나눔캠페인

 고려대학교 후문에서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법인사무국과 아주 가까운 에 위치해서 어프로치가 됐을 때 승가원에 대해 설명하기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다. 아침 9에 캠페인 부스를 지나가는 학생들은 아주 바빠 보였고, 수업이 끝나고 다시 들르겠다는 분들이 있어 좋은 하루를 보내시라는  절로 덧붙이게 되었다. 90% 이상이 학생분들이라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까지 자립을 지원한다는 말에 깊공감을 해주지만, 그만큼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서 나눔을 실천할 여유가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장애가족들이 연고지가 없고 현재 동네 주민인 지역사회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을 많이 했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

 중간에 찬송가를 부르는 외국인들과  체가 나타났는데, 그 사이에서 캠페인을 꿋꿋하게 이어가는 복지사분들이 멋있었다. 무리가 구분되지 않아 잠시 장소를 이동했다가 돌아왔는데, 수업이 끝난 학생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 사람이 많았다. 처음 가본 캠페인 장소라서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내가 대학생 때를 생각하니 점점 장소에 맞는 어프로치를 시도할 수 있었다. 다른 장소보다 더 쉬운 단어와 공감하기 좋은 단어들을 선택해 설명을 바꿨고, 인근 한옥으로 지어진 행복마을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딱딱하지 않게 유도했다. 후원가족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후반에 나타낸 것이 학생분들을 당혹스럽게 드는 것 같아서 초반에 확실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개발에 성공했다.

 오늘은 후원가족보단 예비후원가족분들을 많이 만수 있었다. 지금은 여유가 안되지만 나중에라도 승가원을 기억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캠페인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장애아동들이 학교를 오가면서 지역주민들과 더 어우러지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내가 승가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서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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