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4.05.08. (수) 신입직원 수습일지 송수연

2024.05.08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18:00

행복나눔캠페인

장미랑 선임

 

 

 

1. 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명지대학교 정문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이 아니더라도 처음 와보는 곳이라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어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니 오늘 오후에 축구와 농구 체전 스케줄이 있었다. 내가 대학생 때를 떠올리며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체력을 배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많을 것이라서 다른 대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한 경험을 떠올리며 상황에 맞는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했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익숙하다는 듯이 단칼에 거절하시거나 못 본척하셨다. 처음에는 버스정류장 옆의 좁은 인도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번에 많은 유동인구가 지나가기에도 벅차 보여서 다른 마땅한 장소가 있는지 살펴보게 되었다.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약간 공간이 있길래 정재오복지사님께 여쭤보았더니, 장미랑복지사님께 여쭤보자고 하셨고, 의견을 아주 긍정적으로 수용해 주셨다. 장소를 옮겨서 좀 더 여유 있는 공간에서 캠페인에 참여할 있었고, 더 많은 분들이 걸음을 멈추고 이야기를 들어주셨다. 그늘이 지지 않은 곳으로 오니 따뜻해서 시민분들이 캠페인 부스로 접근하기도 좋았던 것 같다.

 다른 캠페인과 비교해 오늘 캠페인이 특별했던 이유는 외국인 분에게 모인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분인 줄 알았으나, 후원 신청서를 작성하실 때 성함이 영어라서 외국인인 걸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일시후원이 아니라 정기후원인 걸 몰랐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어 후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다. 당황했지만 승가원과 장애아동들에게 관심 계속 가져주십사 부탁드리며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다음에는 조금 더 확실하게 정기후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느꼈다.

 어프로치는 간간 되어 승가원에 대해 소개할 기회가 있었지만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개발까지 쉽게 이어지지 못했다. 어떤 부분이 부담이 되는지 더 적극적으로 여쭤볼 기회라고 생각했고, 학생이라 여유가 없는 점, 타 단체에서 후원을 하고 있는 점, 후원을 생각해 본 적이 없고 익숙한 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들을 수 있었다. 어제는 비가 왔음에도 만족스러운 캠페인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은데 모인과 모금의 균형이 맞지 않는 캠페을 한 것 같아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다음에는 더 밝게 날씨와 분위기를 주도하는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싶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