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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17.(화) 신입직원 수습일지 임다은

2020.03.17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주간회의

-

09:30~12:00

복지사업팀 그림자 체험

이용진 대리

13:00~18:00

후원상담팀 그림자 체험

최서연 대리

 

 

-복지사업팀 그림자체험

 승가원 소식에 업로드 하기 위하여 장애이슈 기사를 작성해보았다. 가장 최근 이슈가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선정하여 코로나19가 얼려버린 분위기 속에서 조금 더 관심이 필요한 장애가족과 소외계층에 주목해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장애가족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주변과 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감, 소외감 등 심리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나타내어 따뜻한 관심과 위생용품 나눔, 승가원과 함께 후원금 나눔을 통해 장애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해보았다. 이후 김민건 복지사님과 적절한 일러스트와 픽토그램을 찾아서 삽입하였고, 글씨 크기과 굵을 활자체로 가독성을 높여 여러 번의 검수를 거친 뒤 업로드 하였다.

 입사 전부터 승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이슈 게시물을 보고 있던 터라 직접 작성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슈 선정을 위해 정보를 찾아보며 다양한 장애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 기사화하기 위하여 전체적인 구성과 문체까지 고려하여 업로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 관련 이슈를 검색해보며 다음에도 기사를 작성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다양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처음으로 최우수후원가족님과 전화 상담을 진행하였다. 최우수후원가족님의 특성에 맞춰 스크립트를 수정 한 뒤 연습 후 전화를 걸었다.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인연을 맺어주신 분들이라 그런지 더욱 반갑게 받아주셨고, 코로나로 인하여 건강이 걱정된다며 장애가족들의 안부도 먼저 물어봐주셔서 승가원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통화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노령의 후원가족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전화해줘서 너무 고맙고, 눈 감는 날까지 얼마 되지 않지만 끝까지 베풀고 가겠다는 말씀에 눈물이 핑 돌았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깊고 큰마음이 감동적 이였고, 장애가족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겠다는 뜻을 헤아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마지막까지 베풀어주고 싶다는 이타심을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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