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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 03. 12(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임다은

2020.03.13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09:00~09:30

주간회의

-

09:30~14:00

후원상담팀 그림자 체험

최서연 대리

14:00~18:00

복지사업팀 그림자 체험

이용진 대리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자비복지 승가원’ 후속 작업에 참여하였다. 개수를 맞추어 후원가족님과 사찰 그리고 산하기관 등 승가원과 연이 닿은 곳으로 장애가족의 소식을 보내드리기 위해 분류하고 봉투에 동봉 하였다. 이유나, 최현경 복지사님과 함께 직접 하나씩 발송지를 확인하였고, 발송 과정에서 신문이 찢어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비닐과 에어캡을 이중으로 둘러서 꼼꼼하게 포장 작업을 진행하였다. 분류-포장-테이핑으로 이어지는 반복적인 루틴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원을 나누어서 빠르게 진행하였다. 또한 이 전의 교육들을 통해 ‘자비복지 승가원’이 발행되기까지의 복지사님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있었기에 온전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더욱 소중하게 다루었다.

 후속작업에 참여해보며 후원상담팀의 다양한 업무 스펙트럼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후원가족님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전화상담 및 관련 업무 이외에도 일머리가 필요한 업무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본인 또한 어떤 업무에 배치되더라도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다음으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우수후원가족 전화상담을 진행하였다. 스크립트를 읽으며 일방적인 정보전달식의 상담을 지양하기 위해 동기들과 꾸준히 연습을 했고, 통화 횟수가 늘어날수록 차분하게 전화상담의 기본적인 구성과 흐름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전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후원가족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유동적인 반응을 할 수 있었다. 최서연 대리님께서 밀착 지도해주신 덕분에 전화 상담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후원가족님과의 상호작용이 기대되고 즐거운 느낌이었다.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상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승가원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가족님께 더욱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후원상담 업무 매뉴얼을 상세하게 인지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 피드백으로는 말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금 더 천천히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본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고, 다음 전화상담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녹음기와 스탑워치를 사용하여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지사업팀 그림자체험

  이용진 대리님의 도움으로 총무부 내부기안 문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문서와 인트라넷의 엑셀을 다운받아 대조해보며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였다. 누락되거나 순서에 맞지 않는 문서를 찾기 위해 기안 번호를 확인하며 오류사항을 체크하였지만, 이미 모든 서류들이 월 별로 꼼꼼하게 편철 되어 있었으며, 업무의 문서화를 통해 승가원의 투명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내부기안 문서 정리를 경험하며 필요 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고, 사업의 당위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서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본인 또한 근무 시 꼼꼼하게 기안을 작성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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