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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09.(월) 신입직원 수습일지 김민건

2020.03.09

 

시간

교육내용

담당자

2020년 03월 09일 월요일

09:00-09:30

아침회의

-

09:30-17:30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1/3

후원상담팀

17:30~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차장


후원상담팀 그림자체험 1/3

오전에는 최서연 대리님과 신규후원가족 등록 진우정보시스템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진우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첫 번째 교육에서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내용을 다시 한 번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교육을 마친 후에는 최서연 대리님께 그동안 대처하지 못하고 궁금했던 부분들을 여쭈어보았다지금까지 전화상담을 해온 열 분의 우수후원가족님들 중에서 다섯 분이 승가원의 장애가족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에 대한 내용이 숙지가 되지 못해 당혹스러웠다최서연 대리님께서 본인이 겪으신 사례와 답변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최서연 대리님의 도움을 받아 두 분의 우수후원가족님들과 전화통화를 진행하였다첫 번째 후원가족님의 경우 기념품 발송을 위해 진우정보시스템에 새로운 주소를 등록하는 방법을 배웠다두 번째 후원가족님은 업무 중이라 통화가 힘들다는 말씀에 연락이 가능한 시간에 대해 여쭈어보았지만, ‘요새 하루종일 너무 바빠요라는 말씀에 문자로 내용을 전해드리겠다고 대답하였다그리고 최서연 대리님에게 문자 전송 사이트에서 우수후원가족님께 문자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오늘의 실무에서 내가 직접 느끼고피드백을 받은 부분은 전화를 마칠 때말끝이 흐려진다’ 는 점이었다최서연 대리님께서는 그동안 후원가족님께서 우리 승가원과 전화를 받고 끊는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내가 숙지가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버벅일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업무에 대한 공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하지만 오늘 받은 피드백처럼 후원가족님이 급하게 전화를 끊으시더라도 말끝을 흐리기보다는 끝까지 밝은 톤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승가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

  오후에는 최현경 복지사님과 1월에 우수후원가족님이 되신 분들에게 전하는 감사 기념품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이전의 근로장학생 시절과는 전혀 다른 마음가짐이었다당시에는 포장을 하는 동안 실습 때 배운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체감하지 못했다그러나 지금은 승가원의 일원으로 우수후원가족님들과 전화상담을 진행하면서 ‘50’, 5년이라는 시간동안 승가원에 나눔을 이어오신 분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바탕으로 한 분 한 분 포장업무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최현경 복지사님과 후원상담팀의 다양한 업무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을 받으면서 너무나도 방대한 내용을 한꺼번에 소화를 하려다보니 중간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정기출금출금의뢰신용카드변경중단처리 등 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이해가 갔지만 내가 이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현경 대리님께서 각각의 매뉴얼이 존재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하지만 매뉴얼 숙지를 위한 꼼꼼함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주셨다그동안 교육자료만으로 이해했던 후원상담팀의 업무를 그림자체험을 통해 어떤 역량이 갖추어야 하고끊임없이 배워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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