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0.03.06
시간 | 교육내용 | 담당자 |
09:00~09:30 | 아침회의 | - |
09:30~12:00 | 전화상담 & 진우정보시스템 실전 | 최서연 대리 |
13:00~15:00 |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차담) 2/2 | 오석민 선임 |
15:00~17:00 | 사회복지 행정실무 2/3 | 유정화 차장 |
17:00~18:00 | 종료피드백 | 유정화 차장 |
-전화상담 & 진우정보시스템 실전
승가원을 통해 50번의 나눔을 전해주신 우수후원가족님께 전화 상담을 드렸다. 오늘은 어제 작성했던 스크립트에서 나아가 장애가족의 소식을 좀 더 전하거나 정기증액 요청을 시도해보도록 하였다. 감사인사를 전했을 때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대답해주셨던 후원가족님께 정기증액에 대해 설명해드렸다. 후원가족님께서 생각해보고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여 부담 가지시지 않아도 된다는 말과 지속적으로 나눔이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드렸다. 전화를 드리면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으나 긴장하여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긴장될 때에는 전화를 드리기 전 잠깐 생각을 정리하면서 긴장을 가라앉히고 전화 드려 최대한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최서연 대리님께서 전화상담을 왜 하는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다. 전화 상담을 하는 목적이 후원가족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안부 인사를 여쭙는 것이며,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나눔의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기념품 전달에만 집중되어 있었으며 전화 상담에서의 본질이 흐려졌던 것 같다. 다음 전화상담 때에는 감사인사와 더불어 후원가족님의 안부에 대해 한 번 더 묻고 장애가족의 이야기를 더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멘토사회복지사와의 대화(차담) 2/2
오석민 선임 사회복지사님과 차담을 하였다. 중간발표를 진행하기 위해 구상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보여드렸고, 피드백을 해주셨다. 중간발표를 할 때에는 “왜 이 발표를 하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핵심을 잘 녹여내야 한다고 하셨다. 특히 본인의 발표내용을 다른 사람이 똑같이 발표했을 때 그 사람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것 말고, ‘김민지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셨다. 어떻게 구성해나가야 할지가 고민되고 어려웠는데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셨다. 전해주신 내용들을 기억하면서 중간발표 준비를 해나가고, 피드백을 통해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중간발표에 대한 이야기 후에는 신입 사회복지사로서 고민되는 점과 어려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에 대해 조언과 격려를 해주셨다. 지난 차담시간에는 조금의 어색함이 있었는데 두 번째 차담시간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을 만큼의 관계형성이 되어서 좋았다. 차담시간에 해주신 조언과 격려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회복지 행정실무 2/3
유정화 차장님께서 승가원 행정업무에 대해 교육 해주셨다. 승가원 산하기관의 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예산의 편성의 및 결산, 승가원 직원교육, 승가원 문서관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승가원에서 근무하면서 알아야할 기본적인 행정실무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잘 숙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특히 승가원 문서관리에 대해서 교육받으면서 문서작성 방법에 대해서 정확히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서는 단순한 서류가 아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문서를 작성하여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해야 함을 느꼈다. 본인이 처음 문서를 작성하게 되었을 때 인트라넷을 참고하여 승가원의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또한, 내부문서도 중요하지만 외부문서를 작성 시에는 특히 더 단어선택, 문장배열, 띄어쓰기 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해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종료피드백
일지 피드백과 전화상담 피드백을 받았다. 유정화 차장님께서 본인이 전화상담하는 것을 들었을 때 목소리가 붕 떠있어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고 하셨다. 그리고 긴장하면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이 다 느껴진다고 하셨다. 전화상담을 연습하는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면서 말씀해주신 내용에 대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또한, 충분히 연습하고 완벽한 준비가 된 상태에서 전화해야하며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후원가족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하고 상호작용하기 위해서 충분한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