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회의

 오늘은 스탠딩회의에서 선배사회복지사님께서 면역력을 높여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10가지(콩, 홍삼, 요거트, 돼지고기 등)를 알려 주셨는데 알고 있는 식품들도 있었지만 몰랐던 식품들도 있어서 새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도 힘차게 구호를 외쳤는데 “구호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가?” 라는 궁금한 점이 생겼다.

-정기후원가족시스템/특별후원관리시스템

 교육을 통해 후원가족을 관리 한다는 말보다는 후원가족분과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적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원자가 아닌 가족이라는 말이 뒤에 붙는 의미는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다가가고 대가를 바라지 않으며, 타인을 돕는(후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신규후원가족이라는 인연을 맺어서 첫 나눔에 대한 중요성과 첫 나눔이 어렵게 되었을 때 상담을 하여 변경사항 혹은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 확인을 통해 나눔을 신청하고 실천까지 이끄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후원가족분들께서 ‘365나눔증서’와 ‘100회 나눔증서’, 등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보관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지 금액을 지원한다는 것 보다는 나눔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저는 현재 후원을 하고 있지 않지만 과거에 2년 정도 후원을 하였을 때 중단하게 된 이유가 후원금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 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배운 승가원의 후원은 다양한 분류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고 모든 사항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위와 같은 이유로 중단되는 경우가 줄어들고 혹시나 중단후원가족이 있을 때 다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남겨서 추후에 다시 후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또한 승가원 행복마을 건립기금에 동참한 후원가족분들의 명판을 세긴 사진을 보면서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나도 기부를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 또한 후원가족의 생일축하연락을 매번 다른 문구로 드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일방적으로 한곳에서 필요에 의해 맺은 인연이 아닌 서로 주고받는 인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로 주고받는 인연을 차근차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모금의 이해

 모금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모금의 필요성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단순하게 금액을 모으는 것 보다는 장기발전 계획을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다함께 공감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가족을 모집하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다. 모금을 실제 현장에서 하게 된다면 그전에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모금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제가 첫 후원을 했을 때 후원이라는 목적이나 취지를 알고 있었고 후원할 곳을 특별히 찾고 있지는 않았지만 짧은 시간 생각하고 후원을 참여했었다. 이처럼 후원에 대해 알고 있지만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승가원을 통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나 혼자 한다고 뭐가 바뀌겠어?’라는 생각보다는 나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직접 모금을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볼 수 있고 나눔을 요청하였을 때 거절을 당하더라도 적절한 타이밍에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자부심을 갖는 다는 것이 어렵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쉽지만도 않다고 생각하였고 타인보다 내가 먼저 노력해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

-후원사업(자비나눔등, 새해복 나누기)

 불교에서 연등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후원자분들의 소원과 장애가족의 소원을 함께 빌고 그것이 모두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기존에는 행복마을 건립과 관련하여 홍보를 해왔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건립이 되어서 신규로 어떤 사항과 관련하여 홍보할지 사회복지사로서 많은 관심과 생각이 필요하다.

 새해복 나누기는 현실적인 나눔과 많은 관련이 있다. 나눔이라는 것이 후원가족 자신에게 부담이 되면 나눔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부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장애가족이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한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으로까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실천이 동반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한 가지 사업을 진행할 때는 사업을 시작할 때와 끝날 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계획에서부터 진행, 평가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정된 방식과 내용보다는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종료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