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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1.09.10(금)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예지

2021.09.12

1.아침회의 및 중간발표

 오늘은 승가원에 입사 후 교육과 그림자체험을 통해 배운 점들과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한 중간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을 되돌아보며 현재의 보완점과 함께 처음의 다짐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행복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거절에 익숙해질 것, 나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거절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중간발표를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승가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4분이라는 시간 안에 담아내는 것이었다. 교육뿐만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알게 된 크고 작은 부분을 전부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정말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담아내는 것도 중간발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었고, 이에 많은 부분을 함축시켜야 했다.

 떨리는 긴장 속에서 첫 순서였던 발표를 마치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에 최종발표까지 남은 시간동안 계획한 것들을 성실히 수행해나가 성숙한 사회복지사가 된 모습을 후회없이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 달 하고 보름이라는 시간 동안 신입사회복지사를 위해 에너지를 나눠주신 모든 근무가족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 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C팀과 함께 외대에서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외대는 비시즌에 새롭게 개발된 장소로, 대부분 캠페인에 대한 피로도가 낮아 어프로치 성공률이 광장이 높았다. 또한 대학가라는 특징에 맞게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았다.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팀의 분위기에 적응하던 중 새로운 후원가족님을 만나게 되었다. 해외단체에 20년간 꾸준히 후원하고 계시던 시민은 국내 장애아동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셨다.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단체와는 다른 승가원만의 특별함을 설명하여 설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승가원의 특별함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열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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