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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신입직원들은 3개월의 수습기간동안 매일 그날의 교육과 업무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소감을 정리하는 수습일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승가원 근무가족으로 성장해나가는 신입직원들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습니다.

2022.04.14(목) 신입직원 수습일지 이창희

2022.04.15

▶행복나눔캠페인

  오늘은 날씨가 큰 변수로 작용했던 날이었다. 분명히 예보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수원역으로 포인트를 잡았지만 막상 도착하고보니 비가 내리고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다른 복지사님들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잠시 고민하시는 듯 했지만 곧바로 수원역 근처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이야기하셨다. 이렇게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비는 곧 그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었다. 다만 비가 오고 난 후라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옷차림에 유의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출발할 때 외투를 챙겨서 오전 캠페인을 진행할 때 큰 문제가 없었다.

 오후에는 비는 그쳤지만 오전의 여파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꽤 쌀쌀했다. 부스에도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설명할 때 책자가 자꾸 넘어가 계속 붙잡으면서 말씀을 드렸다. 오늘은 한 직장인 분께서 마음을 내어주셨다. 설명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을 해주셨고 간단한 질문 후에 바로 마음을 내어주셨다.

 장애가족들을 위한 진심이 느껴져서 오히려 내가 더 감동을 받은 순간이었다. 매일 다양한 분들께 설명을 드리면서 새로운 후원가족님을 만나는 순간은 나에게 매번 다양한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여기에는 앞서 얘기한 감동이나 놀라움 등등이 포함되었다. 모인을 달성하는 복지사로서 정확한 매세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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