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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6일 (월) 실습일지 장재혁

2021.07.26

  • 작성자 장재혁
  • 조회수 917
  • 학교 서울시립대학교
  • 실습일 2021-07-26
  • 실습내용 10:00 – 12:00 후원개발 심화교육 (장미랑 선임)
    13:00 – 15: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정화 부장)
    15:00 – 17:00 조별과제 준비
    17:00 – 18:00 종료 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1년 7월 26일 (월) 실습일지 장재혁.hwp

<10:00 12:00 후원개발 심화교육 (장미랑 선임)>

장미랑 선임복지사님의 후원개발 심화교육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이전 교육을 통해서 행복나눔캠페인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면,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전략적인 측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장미랑 선임복지사님께서는 성공적인 캠페인이란 상황과 환경에 맞는, 개개인의 역할이 명확한, 건강한, 효율적인 캠페인이라고 하셨다. 그렇지 않은 캠페인이란 야외에서 시간만 보내고, 사회복지사 스스로 후원 개발에 대한 기대가 없으며, 의무감이 없는 캠페인이라고 하셨다. 이를 듣고 스스로 캠페인에 대한 의무감을 가지고,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컨디션조절을 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사회복지사가 진정한 모금전문사회복지사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후 장소, 시간, 상황별로 캠페인 운영계획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알려주셨다. 각 장소의 데이터, 유동인구, 연령대에 맞추어 다르게 멘트, 어프로치 같은 전략을 가져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지역사회 같은 경우 어머님들같이 꾸준하게 다니시는 분들이 많지만 유동인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번화가 같은 경우 유동인구는 많지만 매일 새로운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다닌다. 여의도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이며, 대학가는 대학생과 교직원이 많은 것이다. 이렇게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다른 접근법을 가져가야 하고 멘트 또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배웠다. 여성은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를, 남성은 자립을 강조하는 멘트를 준비해야 한다. 이전에는 비전을 정확히 전달만 한다면 사람들이 이에 감동해서 후원개발확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모습을 비추어보았을 때 이는 쉽지 않은 것이라고 깨달았다. 후원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환경,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략을 세워야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전략에 따라 성공적인 캠페인을 수행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장미랑 선임복지사님의 말씀을 유념해야겠다.

 

<13:00 15: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정화 부장)>

오후에는 유정화 부장님이 이전에 작성하여 제출한 이력서를 토대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초반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고, 후반부에는 개별 이력서를 중심으로 피드백을 주시며 교육을 진행하셨다. 이력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하는 문서 편집능력,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어떤 문서보다 공을 들여서 수정하고, 자신의 색깔을 입혀서 독창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지원하는 기관에 맞는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유정화 부장님께서 말씀하셨다.

이후에는 개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주셨다. 내가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의 내용은 문항이 요구하는 답을 써 내려가는데 급급했다.’라는 것이었다. 이상적인 답변은 깔때기처럼 기관이 원하는 답변으로 수렴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말을 듣고 나의 답변을 봤을 때 의미가 없는 사실과 생각의 나열 같아 보였다. 기관이 원하는 혹은 내가 기관을 원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이를 토대로 다음부터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글의 목적을 유념하며 작성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방향성이었다. 이력서의 빈칸들을 채워나가다 보니 독서 사항과 같은 부분은 다 못 쓸 만큼 충분했지만, 봉사활동, 경력 같은 부분에 있어서 약점이 드러났다. 25년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인생의 빈칸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순간을 계기로 나에게 부족했던 봉사활동을 하고, 경력을 통한 실력을 기르기 위해 승가원 근로장학생 혹은 타 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쌓을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컴퓨터 기본 능력과 기본소양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제외하고는 나의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격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나의 무기가 될 만한 자격증을 찾아보자고 다짐했다. 비록 승가원 같은 법인이 아니더라도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나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려고 한다.

 

<15:00 17:00 조별과제 준비>

나머지 오후 시간에는 목요일에 있을 조별 과제에 대한 준비를 하였다. 우리 팀이 맡은 분야는 홍보분야였다.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했다. 지금까지 조별 과제를 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내용, 예산을 계산해보았다. 이쯤 되면 거의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 몰라서 이해송 대리님의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을 받고 나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실무자이신 대리님의 시선에서 볼 수 있는 우리가 빠트린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피드백을 토대로 좋은 결과물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17:00 18:00 종료피드백 (이해송 대리)>

이해송 대리님께서 종료피드백을 주셨다. 오늘 실습에 대한 내용 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다. 대리님이 해주신 말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생의 방향성을 잡고, 문항을 작성할 때 기관과의 연관성을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이를 토대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지금까지의 성과물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의 성과물은 자격증에 많이 편중되어 있었다. 봉사경험은 기간이 오래되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전역 이후 학업에 집중하고 자격증 취득을 중요시했고 독서에 광적으로 빠져있었으므로 당연한 결과였다. 하여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계획을 세우려 한다. 또한 문항을 작성할 때 기관과의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고 문항에 급급하여 작성하였다. 숲을 보지 않고 바로 위에 있는 문항에만 매몰된 좁은 시야를 가진 것이다. 내가 인사 담당자라도 나의 자기소개서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오늘 피드백을 계기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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