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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련 장애아동 - 자립으로 전진! 세련이의 희망찬 하루하루

2020.06.15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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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족이야기-승가원 행복마을 박세련 장애아동, 자립으로 전진! 세련이의 희망찬 하루하루
장애가족 행복지킴이 승가원 ci 삽입 /문을 활짝열고 환하게 웃고있는 박세련 장애아동

 

  승가원행복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박세련 아동은 새 건물로 이사온 후 하루 하루가 즐겁다. 자립지원실에서는 담당사회복지사의 관리 없이 두 명의 장애아동들이 스스로 생활하고 있는데 박세련 아동은 오랫동안 자립생활을 꿈꿔왔기 때문에 자립지원실에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승가원행복마을 여자 아동들 중 가장 맏언니인 박세련 아동은 오랜 시간동안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립으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승가원행복마을 체험홈 생활과 다양한 직업훈련의 경험을 거쳐 어엿한 성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자립지원실에서의 생활은 박세련 아동에게 만족스러운 변화였다. 자신만의 방이 생겼고 편하게 취침할 수 있는 침대가 생겼다.

  요즘 박세련 아동은 생활실에 있는 내선 전화기 사용법을 터득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전제품이 고장나면 사무실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사들이 있는 생활실로 전화해 자신의 필요사항을 표현한다. 프로그램으로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운 덕에 어렵지 않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식당 가자~” 아침에도 박세련 아동은 분주하다. 다른 동생들을 챙겨 식당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식사를 하고 나서도 동생들을 챙기며 큰 언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어려서부터 똑똑했던 박세련 아동은 자신이 스스로 하는 법을 터득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의 기쁨을 배워왔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아동들을 위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모습을 배우고 싶어 했고 한때 자신의 꿈을 사회복지사로 정하기도 했다.

  박세련 아동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자신의 장래이다. 바리스타 훈련을 하며 다양한 성인들을 만나면서 자립생활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일자리 지원을 받고 꾸준히 이력서 작성도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생활 해 온 승가원행복마을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도 크지만 박세련 아동은 더 크고 새로운 세계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승가원행복마을을 대표하는 박세련 아동의 앞으로의 희망찬 새 날들을 응원 해 주기 바란다.

김정연 사회복지사 kinm8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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