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함께 나아가는 우리 - 서지혜 후원가족님

2024.05.09

  • 작성자 이진주
  • 조회수 151
  • 첨부파일

 

명예평생후원가족 감사패를 안고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 계시는 서지혜 후원가족님, 후원가족님의 뒷 편에는 수십권의 책이 꽂혀져 있는 책장이 배치되어있다.

모두의 행복을 밝히는 자비나눔등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발걸음이 되어

 

 

후원가족님과 장애가족의 소원을 담아 밝히는 승가원 자비나눔등. 

건강, 학업, 취업, 결혼 등 후원가족님들의 다양한 소원 중에서도 서지혜 후원가족님의 소원은 단연 눈길을 끈다. 

‘늘 남을 먼저 생각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과 여유를 주세요.’ 

누적후원금 1천만 원을 달성하기까지,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매년 다짐해오신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전한다.

 

“저희 딸도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승가원에 더 마음이 쓰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여러 곳에 후원을 해오신 후원가족님께 승가원이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 이유는 따님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그렇게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곧 장애아동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되어 승가원에 꾸준한 나눔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매달 나눔을 전하는 것도 자비나눔등을 밝히는 것도 장애가족을 위한 일이지만, 

더 나아가 제 복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후원을 하며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다른 곳에도 연등을 달고 계시지만 매년 자비나눔등으로 함께해 주신 것은 

바로 후원가족님이 생각하는 나눔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힘들었던 시기를 무탈하게 이겨내고 따님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 모두 나눔 덕분이라는 서지혜 후원가족님. 

나눔으로 경험한 마음의 변화와 일상의 변화는 곧 ‘나누며 사는 삶’을 향한 원동력이 되었다.

 

”승가원을 통해 만난 장애가족들은 제게 참 귀한 인연이에요. 

장애로 인해 기죽는 일 없이 모두 하고 싶은 일 하며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크죠.” 

 

장애가족들이 아니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나눔의 의미. 

나눔으로 맺어진 장애가족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며, 

후원가족님께서는 장애가족들을 위해 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셨다.

 

“아이들은 잘 뛰어놀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는 게 제일 중요하죠. 올해는 분홍등을 밝히고 싶어요.” 


오색 자비나눔등 중 분홍등에 담긴 장애가족들의 소원은 바로 

노후화된 체험홈이 리모델링되어 안전하고 아늑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 

후원가족님은 장애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분홍등으로 응원해주셨다.

 

앞으로도 서지혜 후원가족님과의 승가원의 동행이 오래 이어지길 바라며, 

많은 후원가족님들의 자비나눔등이 밝혀져

후원가족과 장애가족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그려본다.

 

 

정기후원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