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컨텐츠 스토리텔링 :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법인사무국 김정아 사회복지사

◆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가 - 세상의 모든 것이 이야기고, 컨텐츠다.

·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에 그려라. 구체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 떠오르는 단상을 두서없이 써내려가라. 그리고 그 글에서 필요한 문장을 골라, 이야기로 조합하라.

· 술이부작(·述而不作) :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들에서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라

· 나의 글을 읽어볼 구체적인 대상을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이 되어 글을 써라.

·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다. 나를 위한 글쓰기를 하지 말고, 세상을 위한 글쓰기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라.

◆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나 - 세상의 이야기에는 법칙이 있다.

· 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들을 기승전결로 이야기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 글은 쓰는 것이 아니다. 이미지를 글로 옮기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그려라.

· 건물을 짓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무작정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기 시작하는 방법과 설계도를 그 설계에 따라 기둥을 세우고 문을 세우고 그리고 벽돌을 쌓는 방법이다. 무작정 벽돌을 쌓아 집을 짓는 방법은 너무 힘든 방법이다. 한쪽 벽을 채 세우기도 전에 포기할 것이다. 먼저 설계도를 그려라. 이미지로 집을 먼저 지어 보는 것이다.

· 막연하게 시작하지 말라. 누가 읽을 글인지,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히 하라. 그리고 그에게 이야기를 시작하라.

· 선택과 집중은 세상 모든 일의 시작이다. 주제를 명확히 하라.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라.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은 글쓰기, 스토리텔링에서도 유효하다.

◆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찾기 - 누구에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 모든 것에는 극과 극의, 모순된 면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삶 또한 그렇다. 좋은 일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나쁜 일이 나쁜 일만은 아니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 사물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찾아라. 각각 25개씩, 15분 안에. 나를 몰아치는 방법, 나를 집중시켜 이미지를 찾는 기술이다.

· 상식적인 이야기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럼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써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상식적이지 않지만, 상식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모순의 이야기를 찾아 써라.

◆ 이것만 알면 세상의 이야기가 보인다 - 플롯이란 무엇인가?

· 플롯은 구조로 작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의 요소들을 섞어주는 힘(모든 페이지, 문장, 단어에 고여 있는 힘)이 있다.

· 스토리(사건의 시간적 기록-> 다음에 무엇이 일어날까?) + 행동과 반응의 패턴 = 플롯(원인과 결과)

· 흥미와 박진감을 더해주는 스무 가지 플롯 : 추구, 모험, 추적, 구출, 탈출, 복수, 수수께끼, 라이벌, 희생자, 유혹, 변신, 변모, 성숙, 사랑, 금지된 사랑, 희생, 발견, 지독한 행위, 상승과 몰락, 긴장과 이완

◆ 감동하는 글에는 비밀이 있다 - 모순의 이야기, 모순의 스토리텔링

· 몰입되지 않으면 한 줄도 쓸 수 없다. 글을 쓰기 전 마감시간을 정하라. 그리고 그 시간을 꼭 지켜라.

· 구체화시킨 이미지를 문자로 옮기는 것이 글쓰기다. 이미지에 캐릭터를 넣어,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스토리텔링이다.

· 간절하라. 간결하라. 명확하라. 그리고 그림을 보게 하라. / 동사가 마음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