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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월) 실습일지 권해인

2022.01.17

  • 작성자 권해인
  • 조회수 494
  • 학교 서울대학교
  • 실습일 2022-01-17
  • 실습내용 10:00-12:00 중간발표
    13:00-15:00 프레젠테이션 교육(이해송 대리)
    15:00-17:3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17:30-18:00 종료피드백(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0117_권해인.hwp

<나의 중간발표에 대한 분석>

오전에는 중간발표 시간이 있었다. 중간발표 시간을 통해 다른 실습생들의 발표를 들음과 동시에 내가 준비한 발표를 실제로 행하였다. 발표 이후, 사회복지사님들의 피드백을 듣고 다른 실습생들과도 상호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내 발표를 돌아보았다. 발표에 앞서 나는 매우 많이 긴장을 하였지만, 우려했던 것처럼 발표의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말을 많이 더듬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전달의 측면에 있어서 다소 톤이 딱딱한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많이 긴장을 했던 것이 그 이유였던 것 같다. 이번 발표를 준비할 때에는 발표의 내용을 잊지 않고 이어서 말하는 것에만 중점을 맞추어서 연습을 했던 것 같다. 최종발표를 준비할 때에는 이러한 피드백을 잘 고려하며, 시뮬레이션 단계부터 자연스러운 톤으로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ppt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학교의 발표용으로 만드는 ppt와는 목적이 다르다 보니, 이번 발표를 위한 적절한 ppt를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인상 깊었던 피드백은 장미랑 사회복지사님의 피드백이었다. 실습에서 배운 태도를 언급하는 ppt에서 설명이나 글자가 다소 부족했으며, 이로 인해 청중들이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해주셨다. 이는 나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인 피드백이었으며, 이를 통해 ppt를 제작할 때에 한 페이지에 들어가야 할 적절한 설명과 이미지의 분량이 어느 정도일지를 더욱 깊이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최종 발표 때에는 더욱 가독성이 좋고, 배치와 구성을 잘 고려한 효과적인 ppt를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실습 과정과 발표에 대해 내가 고민했던 부분을 짚어 주시고, 그에 대해 격려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의 실습 과정과 관련하여 이나리 대리님께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대리님께서는 다른 실습생들을 보며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모든 점을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실습을 하며 받았던 피드백들로 인하여 다소 위축되었던 면이 있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면에 있어 대리님의 피드백은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대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 가지에 집중하여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을 하여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다른 실습생들에게는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 내가 가장 배우고 싶은 것은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그것을 확실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실습을 통해 그것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다른 실습생들의 발화를 참고하여 내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프레젠테이션 교육>

프레젠테이션에 관련하여 이해송 대리님께서 교육을 해주셨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발표를 준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대리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발표의 목적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중간발표의 목적을 생각을 해보기는 하였지만, 그것을 확실히 고려하여 준비하였는가? 라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그러했다고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즉 급한 마음에, ‘왜 이 발표를 하는가?’보다는 어떻게 발표를 할까?’를 고민했으며, 이것이 내 중간발표에 있어서 큰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다시 생각을 해보면, 중간발표의 목적은 지금까지 내가 했던 실습의 과정을 돌아보며 정리를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내 자신을 정비하고 앞으로의 2주의 실습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최종 발표 때에는 이러한 발표의 목적을 생각하는 데서만 그치지 않고, 그것을 미리 글로 적어봄을 통해 발표의 준비 과정 내내 이것을 새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발표에 필요한 각종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우선 발표는 두괄식으로, 즉 결론을 먼저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중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전하고 그들의 집중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결론을 먼저 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것에 비추어 오전의 나의 발표는 어떠했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그 결과, 배운 점을 이야기 할 때에는 충분히 두괄식으로 말을 하였지만, 목표의 달성도에 관해 설명을 할 때에는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최종발표 때에는 이러한 면을 더욱 고려하여 발표를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발표 시 청중을 잘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사회복지사들을 청자로 하는 발표에는 사례관리, 라포 등과 같은 사회복지학적 단어를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할 때에는 이러한 단어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을 해주셨다. 이를 통해 청자를 고려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발표의 청자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종발표의 청자는 국장님과 부장님을 비롯한 승가원 법인사무국의 근무가족과 다른 실습생들이다. 자리 배치상 뒷자리에 있는 분들은 ppt를 보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발표 때보다 글씨의 크기와 ppt의 가독성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중간발표 때보다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더욱 더 크고 또렷한 목소리로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해송 대리님과 부장님을 제외한 다른 분들께는 나의 실습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없기 때문에, 내 실습의 목적과 목표를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전달을 한 후에 그에 따르는 내용에 대해 발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다른 실습생들과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대학교에 입학한 후의 나의 삶의 행적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 결과 매우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졸업까지 남은 1년 동안은 더욱 열심히 활동을 하여 졸업 후 취직을 준비할 때에 아쉬움이 최대한 덜 남도록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종료피드백>

오늘은 짧게 소감을 나누고 부장님께서 그에 대해 피드백을 주시는 시간을 가졌다. 부장님의 피드백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조직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조직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에서 두괄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나는 상급자에게 말을 하는 것이 다소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론과 수식어구 없이 핵심만을 확실히 말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였던 것 같다. 그러나 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추후의 조직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 예의는 확실하게 갖추되 핵심을 간결하고도 확실히 전달하는 법에 대해 반드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승가원의 신입 직원 교육에는 이러한 설득을 위한 교육의 과정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내용인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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