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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7일 (월) 실습일지 송어진

2022.01.18

  • 작성자 송어진
  • 조회수 431
  • 학교 동국대학교
  • 실습일 2022-01-17
  • 실습내용 09:00 – 10:00 아침 회의
    10:00 - 12:00 중간발표
    13:00 – 15:00 프레젠테이션 교육 (이해송 대리)
    15:00 – 17: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1월 17일 (월) 실습일지 송어진.hwp

<중간발표>

 2주간의 실습 활동에 대한 중간발표를 진행하였다. 스스로 돌아봤을 때, 살짝 경직되어 있었고, 연습보다 말을 더듬기도 하였던 발표였다. 대체로 차분한 톤으로 발표를 마쳐 톤에 높낮이를 주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하지만 차분함을 유지하는 나름의 이유는 사투리를 덜 쓰기 위함이다. 모든 내용에 높낮이를 줄 수는 없겠지만 강조되는 부분이라도 목소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연습을 해볼 것을 다짐했다. 나승혁 선임복지사님께서 나의 강점이 실습 활동에 활용된 부분을 추가하고, 달성 노력 부분의 비중을 늘리면 더욱 풍부한 발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또한, 최서연 대리님께서는 비중이 낮은 부분도 구체적으로 발표하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을 전해주셨다. 최종평가에서는 나의 이야기와 한 달간의 변화가 잘 담겨있는 발표를 발휘하고 싶다.

 

<프레젠테이션 교육>

  중간발표 이후에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받으니, 내용의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해송 대리님은 스티브잡스의 사례를 들며, PT는 노력하는 만큼 좋아진다고 말씀해주셨다. 지난주 거울을 보며 리허설을 했지만, 막상 발표 자리에 서니 긴장된 이유는 횟수에 있을 것이다. 다섯 번의 리허설은 만족스러운 발표에 다가가기에 턱없이 부족하였다. 최종평가를 준비할 때에는 현재보다 더 많은 고민과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 있는 PT를 구사할 것이다.

  PT4대 요소(컨텐츠, 비주얼, 딜리버리, 이미지마케팅) 중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대방에게 의도를 전할 수 있는 전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비중에 차이가 있을 뿐, 4가지 모두 놓쳐서는 안 되는 요소임을 알 수 있었다. 중간평가 피드백을 돌이켜보면, 전달력을 중요시한 만큼 아쉬운 피드백은 컨텐츠와 비주얼에 있었다. 앞으로는 최종평가서를 먼저 작성한 후, 두괄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개요를 구상하고 대본과 PPT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이 발표를 왜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승가원 실습의 의미를 정립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비주얼 면으로는 하나의 슬라이드에 하나의 정보만을 담아내거나, 애니메이션을 추가하여 집중도를 높이는 시각적 효과를 알 수 있었다. 나의 차분한 목소리는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시각적 매체와 함께 높낮이에 강약을 주어 더욱 매력 있는 발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과제 준비>

  이력서를 작성하며, 내가 잘 쌓아가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전의 활동을 복기하며 과거의 기억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인사관리 담당자라면 과연 이 이력서를 내미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고민하였다. 평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의지가 서지 않으면 시작을 주저한다. 하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폭넓게 준비하고 자그마한 목표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사회에 나가기 전,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사회복지사분들의 피드백을 받는 건 귀한 경험일 것이다. 이에 문항마다 떠오르는 경험들을 고민하며 작성했지만, 승가원과의 연결점을 찾아내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보완할 기회가 주어진 만큼 글쓰기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이 점차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종료피드백>

  중간발표가 있는 날이었던 만큼, 최종발표에 대비하기 위한 조언이 주를 이루었다. 유정화 부장님은 매일 쓰는 실습일지로 본인의 변화를 드러내는 것보다 발표로 진행했을 때, 그 내용이 더욱 와닿아야 한다고 하셨다. 중간평가서를 작성할 때, 실습일지와 중복되는 부분을 어떻게 바꾸어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던 지난날이 떠올랐다. 그 결과, 전체를 포괄할 수 있게 작성하였는데, 이보다 구체적으로 톺아보는 느낌으로 적었더라면 더 와닿는 평가서가 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또한, PT 구성은 두괄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셨다. 이를 통해 최종발표에서는 핵심 주제를 먼저 전달하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구성으로 취할 것을 다짐하였다. 대학생에게 익숙한 서론-본론-결론 식의 전달방식이 현장에서는 시간을 허비하는 습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에 유념하여 다음 PT를 준비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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