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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8일 (화) 실습일지 김가연

2022.01.18

  • 작성자 김가연
  • 조회수 443
  • 학교 연세대학교
  • 실습일 2022-01-18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온라인 홍보사업 (이해송 대리)
    13:00 - 15:00 후원사업 (최서연 대리)
    15:00 – 17:00 조별과제 준비1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 첨부파일 2022년 1월 18일 (화) 실습일지 김가연.hwp

<온라인 홍보사업>

    이해송 대리님께서 승가원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사업에 대해 교육해주셨다. 디지털마케팅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기에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사가 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함을 배웠다. 네이버 검색광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뿐 아니라 홈페이지 정기후원 신청에서 승가원을 알게 된 경로를 기록하게 함으로써 각 광고의 효과성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온라인 홍보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에 ‘네이버 밴드’ 광고를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기준으로 네이버 밴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제치고, 국내에서 월간활성이용자가 가장 많은 소셜미디어이다. 주요 소비층인 3050 연령대 이용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후원 개발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나이와 성별, 지역, 사용하는 기기, 관심사 설정 등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장애나 후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타겟팅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밴드 광고는 총 4가지가 있는데, 디스플레이나 소셜 광고는 비용이 백만 원에서 천만 원 단위를 넘나들기 때문에 네이티브 광고를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네이티브 광고는 해당 웹사이트에 맞게 고유한 방식으로 기획하는 광고로, 네이버 밴드는 피드 광고 형태로 진행된다. 피드 광고 단가는 보통 클릭당 100원에서 4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타겟팅을 잘 설정한다면 효과가 좋은 광고 방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후원사업>

    최서연 대리님께서 승가원의 대표적인 후원사업인 자비나눔과 새해복나누기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자비나눔등은 승가원이 가진 불교 색채에서 출발해 오랜 시간 동안 비중 있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장애가족의 소원을 정함으로써 자비나눔등에 동참해주시는 후원가족님들께 즉각적인 피드백을 드리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나눔을 매개로 후원가족님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다”라는 최서연 대리님의 말씀에서 후원사업에 임하는 승가원 사회복지사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자비나눔등은 나름 긴 역사를 가진 만큼 고정된 형태는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금씩 변화에 대응해왔다. 구글 설문지 폼 양식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거나 전산화 작업을 통해 후원가족님이 자비나눔등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모습에서 이를 느꼈다. 모바일을 통한 신청 경로가 다양해진 만큼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는 우편 발송을 지속할 필요가 있을지 고민해보기도 했다. 신청 경로가 많을수록 자비나눔등을 맡은 사회복지사가 업무에 부담을 겪고, 혼란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최서연 대리님께서는 물론 인풋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리플렛을 보고 연락을 주시는 등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를 듣고 생각해보니 승가원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후원가족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후원가족님이 더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을 모두 열어두어야 함을 느꼈다.

 

<조별과제 준비1>

    승가원 특별후원사업 제안을 주제로 조별과제를 진행하게 되었다. 실습생들과 함께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환경이나 건강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 여러 기념일을 중심으로 진행해볼 수 있는 후원사업을 구상해보았다. 어떻게 하면 사업에 관한 관심을 끌 수 있을지 혹은 요새 흐름에 발맞출 수 있을지를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승가원과 장애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있다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잠재 후원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면서도 승가원의 가치와 색채를 잃지 않아야 한다는 걸 기억하며 과제에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어느 정도 아이디어를 추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를 어떻게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것이다.

 

<종료피드백>

    김혜진 실습생이 채널별 기능을 나눠 유튜브는 재밌으면서도 친근한 승가원의 일상 공유를, 인스타그램은 공식적인 사업이나 비전 홍보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공유해주셨다.이에 부장님께서는 인스타그램이 비전처럼 설명이 많고, 묵직하게 다뤄질 수 있는 콘텐츠에 적합한 형태일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물론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를 중심으로 간단한 정보를 다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파노라마 편집 기능을 활용한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콘텐츠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보았다. 가로로 연속된 3개의 게시물을 올려 통일감을 준다. 겉으로 보기에 정돈된 피드의 느낌을 주고, 디자인을 잘한다면 상세 내용 확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조각난 사진을 섬네일로 사용하고, 그다음 추가적인 이미지 첨부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을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승가원의 사업과 가치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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