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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열정, 에너지 가득한 복지실습장학생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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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수) 실습일지 김혜진

2022.01.20

  • 작성자 김혜진
  • 조회수 465
  • 학교 동덕여자대학교
  • 실습일 2022-01-19
  • 실습내용 09:30 - 10:00 아침회의
    10:00 - 12:00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유정화 부장)
    13:00 - 15:00 후원개발사업(자비나눔) (나승혁 선임사회복지사)
    15:00 – 17:00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1 (강하연 사회복지사)
    17:00 – 18:00 종료피드백 (유정화 부장, 이해송 대리)
  • 첨부파일 2022년 1월 19일 (수) 실습일지 김혜진.hwp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곧 취업을 해야 하므로 이 교육이 매우 유용하고 의미 있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이런 경험을 했어요.’라는 것이 아닌 ‘내가 이 기관에 필요해’라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력서를 작성하니 내가 이 기관에 왜 필요한지, 나의 어떤 부분이 이 기관에 도움이 되는지를 작성하기보다 나의 경험에만 초점을 두어 작성했던 것 같다.

 만약 내가 인사담당자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접근을 해 이 질문을 통해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한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결국 업무에서 어떻게 발휘가 될지에 대해 작성할 필요성을 느꼈다.

 내가 강점으로 생각하는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험들이 있지만 다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또 그 경험들로 얻은 것이 기관과 어떤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시 읽어보니 작성 당시 깊게 고민하지 못하고 당장 질문에 답하는 것에만 급급해 글을 작성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고민하고 오늘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을 한 뒤, 피드백을 한 번 더 받으면 전보다는 나아진 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실무자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흔치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실습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번의 피드백을 받아 발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글을 작성하는 것 말고 한눈에 읽기 좋게 편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알았다. 글씨 크기는 항상 10~11포인트로 작성을 해왔는데 12포인트로 작성하니 확실히 눈에 잘 보였다. 그리고 빈칸으로 두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빈칸이 있으면 지워야 할까 두어야 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에 대한 답으로 나는 지우지 않았고 빈칸으로 두었었다. 하지만 빈칸이지만 ‘해당 사항 없음’을 적어두는 식으로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글을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걸리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여러 번 퇴고를 반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후원개발사업(자비나눔)> 

 행복나눔캠페인은 거리에 있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고 자비나눔캠페인은 사찰 신도들을 만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승가원의 정체성과 가장 부합하는 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거리에서보다 조금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니 편한 마음을 가지면서 또 이분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책임감을 느끼고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불교의 언어를 하나도 모르는 나는 ‘성불하세요’와 같이 불교의 용어가 들어간 문장이 낯설었다. 사찰에서 진행하는 만큼 다가가기 위해선 그분들의 언어를 숙지하고 있는 것 또한 필요한 예의라고 생각했다.

 활동을 진행하는 홈페이지 글을 보며, 사진만 봤는데 동영상을 본 것처럼 어떻게 이야기하고 대화가 진행되는지 머릿속에 재생이 되었다. 그만큼 사진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는 근무가족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내가 만약 후원가족이라면 그들의 태도와 겉으로 보여지는 열정에 이끌려 이야기를 듣게 되고, 진정성을 담은 이야기에 나눔에 동참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팀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 어려운 면도 있었겠지만 즐거워 보였다. 이런 에너지가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 승가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수업 전 발표 자료를 보면서 사찰 컨택은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사찰 간의 네트워크가 있어 정해진 사찰로 가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찰은 직접 컨택을 한다고 하셨다. 당연히 하나의 종교기 때문에 다 연결되어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부분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교육을 들으며 자비나눔 행사에서만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장애정보 카드뉴스 제작1>

 장애정보글 작성한 것을 바탕으로 카드 뉴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는 카드 뉴스를 만들어야 하지만 글이 완성되지 못하면 제대로 카드 뉴스를 만들지 못할 것 같다고 판단해 글 수정 먼저 진행했다.

 작성한 장애정보글은 ‘청각장애인 래퍼’에 관한 주제였다. 청각장애인 래퍼로 주제를 정하고 작성하기 위해 정보를 찾다 보니 이들이 속해있는 회사가 있었고 그 내용을 함께 글에 담아냈다. 원래 생각하던 주제에 다른 내용을 더해서인지 글이 무슨 내용을 알리고 싶었는지 잘 드러나지 못했고, 제목 또한 내가 작성한 글을 포괄하지 못한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정확한 주제를 정하니 전보다는 글을 써야 하는 방향성이 잡혔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글을 작성할 때 정확하게 주제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시작해서인지 글이 주제가 없어 보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한다면. 조금은 나아진 글을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다.

 카드 뉴스에 대해서는 카드 뉴스 제작 플랫폼을 사용하여 구상을 해보았다. 하나의 그림 안에 내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핵심적이고 정확하게 전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독성도 좋고, 승가원 인스타그램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가진 템플릿을 선택하는 것도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초록색 바탕에 진행할지, 감성적인 느낌으로 갈지 고민을 하는 중이고 아직 선택하지 않았지만, 제목을 정한 다음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에 따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았다.

 종결피드백에서 물론 디자인에 대한 고민도 좋지만, 너무 디자인에만 빠지게 될 수 있으니 그 점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먼저 내용부터 잘 다듬고 다음 시간에는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되 디자인의 통일성에만 몰두하지 말고 내용이 이어지는지도 확인하면서 진해야겠다는 다짐했다.

 

<종결피드백>

 장애정보글을 작성하고 배경탁 실습생이 해주신 말에 부장님께서 사람들은 생각보다 예민하지 않다고 말씀해주셨다. 생각해보니 나도 내가 관심이 있는 것에만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무의식적으로 일반화를 하는 말 혹은 편견이 들어간 말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말을 할 때 나의 말이 편견과 일반화를 하는지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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