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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접근가능한 관광, 과제와 전망

2017.01.19

  

장애인의 접근가능한 관광, 과제와 전망

 

승가원 법인사무국

복지사업과 문경진

 

1. 연수교류사업 소개(아이리스 연수교류사업)

- 장애인단체 활동가가 국내 장애인단체 간 교류와 해외 우수기관 견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 도록 지원하는 사업

- 20165월 장애인단체 장애인비장애인 활동가 10(활동보조인 2명 포함)을 선정하여 사전스터 디와 오리엔터이션을 거쳐 74~711(78) 해외 연수

- 독일관광청(GNTB), 철도청(Deutsche Bahn), NatKO(National Tourism for All Coordination Agency), ENAT(European Network for Accessible Tourism), VisitFlanders 소개

 

2. 2016 해외연수보고서 - 발표

1) ENAT(European Network for Accessible Tourism)의 역할과 주요 성과

- 발표자 전윤선(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손원진(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비정부기구로 2008년 벨기에에서 설립. 모든 여행객들의 접근성 증진을 위해 조직된 다중이해 당 사자 네트워크이다. 모든 단체와 개인에게 오픈되어 있다.

- 설립 미션은 유럽의 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모든 관광객에게 접근가능하고, 전 세계에 접근가능한 관광의 증진에 있다. 접근가능한 편의 시설보다 접근가능한 관광의 목적지를 만드는 것을 타깃으 로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만이 아닌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법이나 시스템까지도 개발하고 만 들어내는 것도 중요한 미션의 일부다.

- 여행 중에 다양한 것에 접근하여 체험하는 것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래프팅, 행글라이더, 번지 점프,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것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가치다.

- 주요 회원과 파트너사로는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론리 플래닛(세계적인 여행가이드 북)등 이 있다. 국가단위의 관광청들이 회원으로 중요하게 속해 있다.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도 중요 하지만 공공단체들과 국가 관광청들과의 연계와 협력도 중요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 ‘ENAT’가 직접 개발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회원들이나 단체에게 직접 공급하는 것과 관련자들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비즈니스 플랫폼(판두, Pantou.org) 서비스는 그리어스로 어디서나라는 뜻으로 현재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하여 접근가능한 여행의 서비스를 모아둔 포털이다. ‘접근가능한 여행의 공급자들이 무 료로 서비스를 등록하고 관광객 같은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이 필요하다. 관련 단체와의 연구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플랫폼 개발, 교육사업 등의 네트워크, 활 동과 이슈화를 통해 경제적인 가치를 잘 이끌어 낸다면,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물리적 환경 의 개선, 교통 환경 개선의 큰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 벨기에의 접근가능한 관광 정책과 국내 적용 방안 VisitFlanders를 중심으로

- 발표자 우창윤(한국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셜디자인연구소), 최광훈(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

- 플랜더스(벨기에 북부지역)를 국내외 관광지로 홍보, 마케팅하기 위해 주정부 기관인 플랜더스 관광청(Tourist Office for Flanders)을 설립하였으며, 하위 조직으로 ‘Tourism Flander’를 설치. 후에 VisitFlanders로 변경하였다. 2011년부터 플랜더스를 접근 가능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노 력하는 등 장애인의 접근이 가능한 관광이 플런더스 지역의 주요 정책이다.

- 플랜더스 지역의 접근가능한 관광 관련 주요 정책수립 과정과 주 내용 및 법적 근거는 세계인권 선언과 유엔장애인관리협약, EU 인권선언과 EU의회 장애행동강령, 벨리에 차별금지법, 플랜더스 의 균등한 기회 정책이다.

- 플랜더스를 접근가능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벨기에에는 관광관련 연결망에 있어서 취약한 부분이 있다. 공공시설(특히 길과 보도)이 점차 나 아지고 있지만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역사적인 건물들과 지역 유산들은 보존과 대중적 이용 사이 의 섬세한 조화도 필요하다. 그래서 20167월 말, 워킹 맵이 잇는 새로운 브로슈어를 첫 사례 로 소개하였고 이를 통해 다른 예술 도시들이 접근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

- 벨기에의 경우에도 10년 전만 하더라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으나 장애인 관광에 관 련한 좋은 예들을 강조하고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하며 인식을 차츰 바꾸어갔다.

- 일반적으로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해 관심이 없는 기업과 논의할 때는 사업에 집중하고 기회의 균등이나 인권 같은 말은 거론하지 않기도 한다. 대신 조직의 대표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장 관이나 고위 공무원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예산, ‘이미 시작되었다, 되돌아갈 수 없다라는 접 근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설득이 되지 않는 경우 그들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알리는 것이 좋다.

- 접근 가능한 관광 인증제도는 의무적으로 적용되며 비지트플랜더스가 부여한다.

- 서울시 역시 서울이 접근가능한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 배리어프리 관광상품 활성화 추진단계를 수립하였다.

 

3)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독일 관광청의 역할과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 발표자 황은선(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송창헌(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 독일은 최근 10년간 국제적인 주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독일의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노 력은 장애인 인권 보장 및 차별금지에 대한 국민들의 사회적 합의와 장애인 관광에 대한 경제적 가치의 인식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실제 독일에서는 접근가능한 관광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구축되어 있 는 인프라를 넘어 대부분의 관광이용 시설의 접근인프라가 갖추어졌을 때 접근가능한 관광의 대 상인 관광약자 관광객은 43%이상 증가한다고 연구되었다.

- GNTB는 전 세계 관광의 목적지로서 독일을 선택하게 하기 위한 이미지 증진과 독일의 관광산업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의 전담을 위해 독일 주정부 차원에서 설립되었다. 또한 독일의 관광 산업을 이끌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회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GNTB의 접근가능한 관광의 성공을 위한 4개의 서비스 체인은 첫째, 접근 가능한 관광을 위한 환 경조성, 둘째, 접근가능한 교통시설 시스템의 구축, 셋째, 접근 가능한 숙박지와 음식점, 마지막으 로 접근 가능한 여행의 홍보와 정보제공이다.

- 우리나라의 접근 가능한 관광은 1975년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관광을 통해 국민 복지를 증진하 는데 그 목적을 둔 관광기본법 제정을 통해 시작되었다. 80년대 후반부터 장애인 초청행사인 사랑 의 관광단 등 관광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초청관광 행사가 실시되었지만 시혜적인 관점의 일방적 인 지원으로의 관광이었다.

- 현재 우리나라는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전국 장애물 없는 관광환 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광환경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 경우 2013년 전국 최초로 접근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 례를 제정하였다.

- GNBT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는 접근 가능한 관광의 실태와 경제적 가치에 대한 정책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접근 가능한 관광을 위한 중앙정부차원의 TFT 구성을 통한 정 책 개발이 필요하며,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워크숍, 캠페인 등 진행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GNBT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시사점이다.

 

4) Natko(National Tourism for All Coordination Agency)DB(Deutsche Bahn)에서 들여다 본 접 근가능한 관광

- 발표자 염진영(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고재정(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영천지부)

- Natko(National Tourism for All Coordination Agency)는 독일 내 모두를 위한 관광을 위한 민 간협력 단체로 배리어프리와 관련하여 광범위한 경험과 프로젝트 작업을 수 년 동안 수행하고 있 으며 접근가능한 관광에 대한 컨설팅 및 관광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

- 모두를 위한 관광에 대해 독일관광청(GNTB)와 독일철도청(DB)와 연계 협력하여 모두가 접근가 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있고, 관광 전문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접근성에 대한 인증(www.reisen-fuer-all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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