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캠페인을 안암오거리에서 진행했다. 10분간 연령층을 파악해 본 결과 대학생, 외국인,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은 햇빛이 쨍쨍하여 피로도가 높은 편이었다. 그렇지만 팀원들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긍정적으로 캠페인에 임할 수 있었다.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기존 후원가족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후원가족님께선 장애아동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여쭤보셨고,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고 말씀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손녀딸에게 승가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하셨다는 후원가족님. 그 덕분에 손녀딸분께서도 승가원에 후원 중이라고 하셨다. 후원가족님을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먼저 말 걸어 주셨고 가족적인 대화를 하고 있음을 느꼈다. 승가원의 근무가족, 장애가족, 후원가족은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승가원만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