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회의

금주 주간회의를 통해 팀별 상황과 중요 일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채용 일정과 이사 등에 관한 사항들과 모금사업팀의 목표와 관련한 사항, 후원가족님의 만족도와 증액과 관련한 사항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후원가족님의 이야기를 통해 거리에서 후원가족님이 되어 주신 분들께는 그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승가원의 사회복지사로서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나는 여러명의 시민 분들을 만나지만 한 분 한 분의 시민 분들께서는 나를 처음 보는 것이기에 늘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도 할 수 있었다.

2.안정적인 장소섭외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인 장소섭외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도구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장소 역시 매우 필수적이기에,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고려한 장소 준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행복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면서는 복지사님들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계신 장소에 오후에 참여하는 일이 많았기에 장소는 어떻게 섭외하는지 궁금하였었다. 특히 섭외가 필요한 실내 장소나 지하철 역의 경우가 궁금했었는데,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하는 역의 역무실과 실내 장소를 관리하는 정확한 곳을 확인하여 섭외를 진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좋은 장소라고 해서 무조건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알았다. 타단체가 있거나, 부동산 홍보를 진행하는 등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나 이동거리, 주차 등의 문제 등 고려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장소 섭외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는 것이 필요하며, 공유를 통해 모금사업팀과의 조율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내가 앞으로 장소 섭외를 하게 된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때,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길을 가다가 타단체를 본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그러한 기억을 통해 어떻게 장소를 선택했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무심히 길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의를 기울여서 장소를 바라보고 장소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각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내가 자주 가는 장소라도 여기서 캠페인을 진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장단점과 유동인구 등을 파악해보는 시각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3.이사준비

다음주부터 새로운 사무실로 출근을 하게 되어 근무가족분들과 다 함께 이사를 준비하였다.

이사 준비를 하며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선배 복지사님들과 선임 복지사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알려주셨다. 이사 준비를 하면서도 서로 돕고 배려하는 승가원의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새로운 사무실에서 나 또한 나의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고, 복지사님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었다.

개인 짐과 사무실에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물품들과 서류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연도별로 상세하게 구비되어 있는 서류들을 보며 앞으로 나도 승가원 사회복지사로서 함께 기록해나가고, 연혁도 기록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